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를 못했을 겁니다.
내 등에 짐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내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 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내 나라의 짐,
가족의 짐,
직장의 짐,
이웃과의 짐,
가난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였습니다. --좋은 글--
첫댓글 정말 그런것 같아요~감동적인 글이에요^^
맞는것같아요.공감100배^^
위에 선배님들의 댓글에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저의 시어머니께서 가끔하시는 말씀과 비슷하네여
맘속에 담아갑니다~~
짐이 있다는 것도 행복인것 같습니다.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겠어용^^
짐이 너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감동적인 글입니다~^^0
감동적인 글이고 나를 돌아보게하네요^^
네 ~마음만 바꾸면 달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