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시댁에 내려간 병아리가 벌써 이렇게 큰 수탉이 되었어요. 산책도 하고 부르면 달려오는 똑똑이 꼬닭이랍니다. 요 닭 덕분에 꽃암탉들도 키우게 되었는데, 알을 잘 낳아서 올해 계란파동때도 안 사드시고 계란이 남았다네요. 어머님이 낳은 날짜를 써서 보내주셨어요. 큰닭, 작은닭이 낳은 알이 크기가 다르네요. 큰거는 부쳐먹고,작은 알들은 조림했어요.
집에서 기른 닭에서 나온 알이라 그런지 비린내도 안 나고 노른자도 훨씬 크고 고소해요. 조림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마당있는 집에서 닭도 기르고 멍멍이도 기르고 살고 싶네요~
첫댓글 어머나 넘넘 좋아요 키운 닭에서 낳은 계란 정말 맛있었겠어요 ^^*
병아리 얘기를 인상깊게 읽었었는데~어느새 알까지 낳아 기쁨을 주네요^^
와아 정말 싱싱한 계란이네요.
저희 친정 닭들덕에 계란값 파동에도 지장없이 보냈다 하셨어요.확실히 고소하고 맛나요
와우 신기해요~~진짜 싱싱하고 맛나보이네요~~
ㅎㅎ 옛날 생각이나네요 맛있겠네요 ~~~~
우와 폭풍성장했네요 ^^ 알까지 주는 이쁜 닭 이네요
어릴적병원키웠던기억이나네요
예뻐서맨날안고다니다가?ㅋㅋ
하늘나라로보냈네요~ㅎㅎ
싱싱한계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