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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보원
 
 
카페 게시글
공통 게시판 스크랩 나눔이웃사업 에세이 편
홍준호 추천 0 조회 113 13.12.29 22:5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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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11 10:01

    첫댓글 "하나의 그룹은 나눔이웃 그룹, 또 하나의 그룹은 도움을 받는 대상자 그룹. 이렇게 양분화적 그룹을 생성하지 말자.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조심스레 개입하자. 이는 대상자에 대한 또 다른 소외이다."

    잘 생각하셨습니다.
    이웃을 (사업으로) 돕는 주민조직, 조심스러운 대목입니다.

  • 작성자 14.01.14 01:10

    저도 사업을 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자칫 불평등한 관계로 주선할까봐 경계하고 경계했습니다.

  • 14.01.11 10:02

    조직은
    이웃에서 어려운 사람 돕는 평범한 행위를 특별한 후원 봉사로 만들어 생색나게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직의 사업으로 하려 하고 지도부 업적으로 내세우려 합니다.
    그래서 대상자를 낙인찍기 쉽습니다. 낙인을 확대 재생산하기 쉽습니다.
    대상자로 하여금 자존심 죽이고 짐짓 불쌍한 모습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관계가 부자연스럽거나 불평등해지기 쉽습니다.

    이웃이 개인적으로 도와주면
    오는 정 가는 정으로 서로 살리며 사는 살림살이가 되지만,
    조직의 사업으로서 도우면
    그저 받기만 하기 쉽습니다.

  • 작성자 14.01.14 01:09

    주민조직화 사업을 담당하면서 그 부분을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늘 조심했습니다. 그래도 현실적으로 조직을 와해 할 수 없다면 차선을 선택하자 했습니다. 주민 서로가 활동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감사하는 모임이 되고자 했고, 사회적 약자를 안쓰럽게 여기는 그 마음... 그 마음 자체를 강점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관계를 주선할 때는 개별적인 접근하고 평범한 이웃관계로 주선 하고자 했습니다. 평범한 사람살이를 지향했지만, 복지 현실에 있어 그럴 수 없다면, 이렇게라도 차선을 선택하자 생각했나 봅니다.

  • 14.01.14 08:58

    @홍준호 그러셨을 겁니다.
    그 마음이 귀합니다.

    할 수밖에 없다면, 그 안에서 사회사업 근본에 부합하게 해야겠지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14.01.14 20:05

    @한덕연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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