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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구려 토론방 왜 고구려만이 우리 역사의 영광이 되어야할까요?
디스테파노 추천 0 조회 687 10.03.19 17:22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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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9 18:33

    첫댓글 무엇이 진짜 보잘것없고, 무엇이 겉은 작지만 속에 담겨진 진정한 위대한 것인지는 글쓴 분부터 혼동하고 계시는 듯하군요. 여기 사람들이 죄다 시초는 위대한데 이후 퇴보만 거듭했다는 일제 역사관에 동의하기라도 하던가요? 그런데 왠 제풀에 ' 고구려 컴플렉스 ' 랍니까?..;; 글쓴분 생각에 저런 식으로의 모든 신라 근본 지향주의는 그럼 무리한 일반화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아름다운 문화 유물과 그 시대 발견된 학문만 많으면 그것이 그 후대에 어떻게 이어지건 우리나라 모든 역사 계승의 훌륭한 지향점이 되는가요? 역사를 이어온 각 시대는 ' 근원 ' 이 아닌 그 시대에 맡겨진 사람들의 몫입니다.

  • 10.03.19 18:35

    ' 고구려는 중국과 자웅을 겨루는 역사적 일화와 자긍심을 우리 정체성에 남겨주기라도 했지, 그럼 신라는 중국에게 철저히 엎드려 조공하면서 고구려 백제 팔아먹어놓고, 사대주의와 중국물 먹은 학문과 문화 유품 남겨놓은 것 말고 뭐가 있냐? ' 본문과 똑같은 논지로 역으로 말해 보면 이런 소리도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동의하실 수 없겠지요? 그렇다면, 본문 역시 동의할 수 없는 편견으로 받아들일 사람이 많다는 것 정도는 인지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로마 역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로마의 무슨 뛰어난 문화 유물 때문에 기억하는 걸까요? 따지고 보면 로마 문화야말로 로마 토착 오리지날리티 는 단 하나도 없던 나라였는데~

  • 작성자 10.03.19 21:34

    전 신라 근본주의 주장한 적 없습니다. 천년 전 역사를 갖고 역사적 중요성 따지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역사는 앞선 것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저는 천년 전 역사가 현재의 지향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웬 신라근본주의인가요? 천년의 역사 가운데에서 그 많은 선조들의 치열한 노력 속에서 신라가 기여한 것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저는 그 이상 평가하지도 않습니다. 고구려는 위대했는데 신라 이후 사대주의에 빠지면서 초라해졌다라는 식의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 10.03.19 21:24

    본문에 안 보이세요? 최치원, 원효.. 다 모든 고려 학문의 근원이고 차후 우리나라 역사 속 그러한 학문적, 문화적 모든 줄기가 (나아가 우리나라 정체성 정통성까지) 다 신라로 수렴한다는 식으로 써 놓은 건 누구신가요? 고구려에 대한 일방적인 위대함의 찬사가 지나치고 잘못되었다는 것이 왜 ' 신라 ' 라는 (님이 부정하고 계시는 논지와 똑같이) 일방적인 찬사의 대상만 바꾸는 논지를 피느냐는 겁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그리고 그 이후 부여.. 안 중요한 역사가 어디 있나요? 그것도 역사적인 편파 아닙니까?

  • 작성자 10.03.19 21:39

    제가 오해가 가는 글을 썼군요. 죄송합니다. 본의는 그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에 의해서 무시되는 신라의 유산이 그렇게 하찮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제가 정통성이라는 말을 썼나요? 전 정통성이라는 말 자체를 별로 믿지 않습니다. 배타적인 의미를 지닌 말 같아서요. 내가 정통성을 갖고 있다는 말은 곧 나 이외는 정통성이 없다는 뜻이 되니까요. 우리 역사에 정통 비정통인 것이 있을까요? 역사라기보다는 무슨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헤게모니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 10.03.24 02:18

    ㅋ내가 들은 이야기중에는...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에 사람밖에 없다!!경주 김씨인사람과 경주김씨가 아닌사람!!ㅋ들만 있다고 한던데요^^*

  • 작성자 10.03.19 21:29

    신라가 좋으냐 나쁘냐 하는 논의 자체가 관심이 없으니 신라근본주의니 아니니 하는 딱지는 붙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로마도 문화가 훌륭했기에 기억되는 것이지요. 로마문화가 오리지날리티가 없었다 한 문장으로 요약될 만큼 단순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 10.03.19 21:24

    세상에나~~ 문화 유산으로 역사를 잣대질하는 분이 계실 줄은 몰랐군요... 로마의 문화 유산이란 게 뭘로 이루어졌죠? 페니키아, 에트루리아, 그리스, 갈리아.. 로마는 그것을 잘 ' 이용하고 융합 ' 해서 성장해 나간 제국입니다. 로마의 역사는 그 시간들을 만들어 온 그 시대 사람들의 성과물이지 왜 그 파노라마와 정통성이 문화 유산과 그 소속되었던 나라로 기억된다고 보는지? 그럼 뭐 칭기즈 칸과 몽골은 ' 용 ' 마냥 아예 허상의 산물이어야 할까요?

  • 작성자 10.03.19 22:30

    잘 아시는군요. 그런데 그리스문명은 이집트에서 왔습니다. 피타고라스정리도 피타고라스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이집트에서 왔다고 하죠. 그리스의 아테나여신도 원래 아프리카에서 모시던 흑인여신이라는 주장까지 있더군요. 물이 만물의 중심이라고 주장했던 그리스 철학의 시조 탈레스도 이집트의 영향을 받았다죠. 원래 오리지날리티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것들을 얼마나 잘 융합하고 발전시키느냐에 있으니까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치열함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문화입니다. 왜 문화를 자꾸 그런 흐름의 연속성으로 보시는 것이 아니라 문화"유산"이라고 부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10.03.19 21:17

    다만 제대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신 분들이나 전문 역사학자들께서는 "고구려만 영광이고 신라 통일 이후 모든 우리 역사는 못난 역사" 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연구하면서 논문을 쓰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그냥 대중 인기에 영합한 소설작가의 소설 내용이나 그런 부류의 주장을 답습한 나머지 때로는 지역감정까지 겸하여 일방적인 찬양과 일방적인 혐오의 비난에 의한 것이므로 확실하게 정의된 역사학계의 평가가 아니므로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려니 하고 무시해야 할 부분에 불과합니다..

  • 10.03.19 21:25

    본인은 주로 승리쪽의 기사에 흥미를 가지므로 광개토대왕 무렵의 시기에만 흥미를 가지지 나머지는 열불이 나서 읽기를 싫어하는 편이지요..거의 대부분 침략을 당하여 수도까지 위험에 빠뜨리거나 영토 깊숙한 곳에서 전투가 벌어져 겨우 방어하거나 승리하는 정도가 대부분입니다..어디 화끈하게 중국대륙 깊숙히 시원스럽게 쳐들어간 전투가 글쌔요..차라리 고구려에 비하면 발해가 그나마 속시원한 편입니다...적어도 적의 영토나 아니면 국경부분에서 승리한 전쟁과 자신의 영토안에서 겨우 방어하거나 승리한 전쟁과는 하늘과 땅 차이 이지요 그야말로 실속없는 상처뿐인 방어나 필루스의 승리일 뿐이지요..그래서 재미가 없어 보입니다.

  • 10.03.19 21:41

    문화유산이라면 북한은 아무래도 고구려의 것에 편중될 수 밖에 없고 대한민국은 신라,백제의 것에 편중될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며 나중에 통일이 되면 공평하겠지요..신라근본주의니 고구려근본주의 자체가 무의미한 쓸대없는 짓이지요..그냥 우리 조상들의 역사일 뿐!..다만 역사는 국가가 영원하지 못하고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가운데 흥하는 이유와 망하는 이유를 사례로 교훈을 삼는 것이 근본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흥하던 망하던 모두 그만한 까닭이 있고 이유가 있으니까요...^^*

  • 10.03.19 21:42

    발해랑 고구려는 정세가 다르지 않나요? 고구려와 당이 전쟁할시기에는, 당나라주변에 이민족이 대체로 평정되어 고구려와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었고, 발해시기에 이르면 당나라가 여러민족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것도 발해가 공세를 취하게 한요인인데.. 정세의 차이엿다고 봅니다.

  • 10.03.19 21:51

    大高句麗帝國님 오해하지 마십시요.. 물론 정세가 다르지요..그냥 시원스럽게 중국으로 쳐들어 갔다면 본인에게는 참으로 재미가 있는 부분이고 역으로 침략을 당하여 그것도 자신의 영토 깊숙히서 겨우 승리한 경우는 답답해서 재미가 없다는 것이지요..고구려가 잘하고 못하고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재미 있는 전투는 고구려가 적의 경내로 쳐들어 가서 승리하는 것, 이런 것이 진짜로 재미가 있겠지요!

  • 작성자 10.03.19 21:24

    소호금천님 말씀이 옳습니다. 저는 신라근본주의자나 고구려근본주의자는 아닙니다. 그냥 어느 하나 우리 선조들의 소중하고 치열한 노력 아닌 것이 없거늘 한 마디로 폄하하고 무시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갈래 답답해서 써 본 글입니다.

  • 작성자 10.03.19 21:26

    그런데 소호금천님 말씀을 듣고 보니 괜히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 10.03.19 21:45

    아닙니다....역사지식의 내공이 그리 깊지 않은 일반인들의 보편적인 유행따라 그렇게 인식들을 하고 있는 부분도 사실입니다.. 현 실정에서 있는 흔히 말하는 사실을 본문으로 주장한 것이니까요!...심지어는 고구려 열풍이 불때는 T.V방송국도 덩달아 고구려 사극들을 동시에 방영하기도 했으니까요...^^*

  • 10.03.19 21:42

    고구려가 남긴 문화가 없다니.. 심각하게 잘못 알고 계시는군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구려 무덤 벽화는 뭐랍니까;;; 무덤 벽화만 봐도 우리에게 남긴 것들이 많고 우리는 무덤 벽화를 통해서 이제서야 고구려를 알아가고 있는 판에...

  • 10.03.19 21:43

    신라는 , 최후의 승자이므로 그 문화가 보존되어 있는 것이고- 백제는 그 영토의 대부분을 현재 남한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구려는 신라와 백제의 이점을 모두 가지고있지 않죠-_-;;

  • 10.03.19 21:48

    무엇보다, 디스테파노님이 흥분할만큼 신라나 백제의 문화가 국내에서 무시된적이 없습니다.-_- 오히려 충분히 조명받았죠. 고구려는 동북공정을 기점으로 이제야 조명받기 시작한거구요. 고구려가 남긴 문화가 신라,백제에 대해 결코 보잘것없지 않습니다. 열반종의 예를 보건대 고구려 불교가 신라 불교에 비해 창의성이 결여되지도 않았구요.또한 제도나 문화면에서 을파소와 연관이 있는 진대법도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죠.

  • 작성자 10.03.19 21:55

    저는 일반적인 분들 때문에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소호금천님 말씀처럼 그런 글들 때문에 쓴 것이니 오해하지 마십시오. 그런 분들은 극히 소수일 텐데 괜히 글까지 썼구나 해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 10.03.19 22:06

    저도 디스테파노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부류를 많이 봐와서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 글에 그런 부류를 거냥한다고 밝혔으면 더 좋은 글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 10.03.20 02:52

    우리에게 고구려는?, 백제는? , 신라는?, 발해는? 생각할때마다..다르게 다가오던데요..역사가 주관적인게 철저히 배재된채 객관적인 시각만으로 바라볼수만 있다면,,,나름대로 작은것에 만족할수 있지만....자꾸만 비교하게 되어지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몇해전 라디오에서 어떤 학자가 이런말을 하더군요...아와 비아를 말하므로써..우리에 맞는 역사이론이 탄생한거라고.중국과 역사논쟁할때 고구려인의 눈으로 바라봐야 하고..일본과 역사논쟁할때 백제인과 신라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토론하는...그분은 아와 비아를 차이로 접근하더군요..

  • 10.03.20 16:05

    사실은 천년전 古代의 당시에 살지 않은 우리가 과연 얼마나 올바르게 고구려인이나 백제, 신라인들의 눈으로 바라볼 수 가 있는지? 그것도 어렵지요..결국은 자신의 금세기적 현대의 시각에서 선호하는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가령 신라가 삼국통합의 의지를 과연 신라사람들이 가졌을까?. 아닐까?..그것은 누구도 모르지요..다만 고구려, 백제의 침공에 시달리던 신라입장에서는 신라사람들은 두나라를 멸망시키고 전쟁없는 태평세월을 염원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물론 김유신 열전에 얼핏 그러한 의지를 엿볼수 있는 기록과 황룡사 구층목탑 [皇龍寺九層木塔]에서 겨우 그랬을 것이다. 라는 정도이지요.

  • 10.03.20 16:05

    따라서 제가 결론적으로 주장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도 我와 非我의 시각 역시 역사를 꿰뚫는 예리함은 있으나 어디까지나 자신의 역사지식의 한계성일 뿐이기에 보다 교차적 검증된 많은 사료들을 접하면서 사료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겠지요..물론 전쟁사는 병법서를 도입하여 해석하는 것도 전쟁사에 대한 해석적 오류를 줄이는 한 방편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 10.03.25 01:22

    과거의 역사를 오늘날 지역감정식으로 봐서는 물론 안되겠죠.. 고구려 백제 신라의 강점과 단점들을 온고지신하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밑거름과 교훈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리고 현재 우리나라가 일제 이후 분단된 상황이다 보니 좀 더 자주적이고 진취적이며 강대한 고구려의 정신을 더욱 갈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지 않나 싶네요.

  • 10.03.29 00:38

    당나라는 전쟁후 철저히 고구려를 역사에서 지웠습니다. 고구려 인 30만~50만 끌고가 고비사막 등에 버렸습니다.
    그 상황속에서도 두각을 보인 <고선지> 이고요 . 조선 시대에서 일제강점기 수십만권이 우리역사책이 불탔습니다.
    눈이 있어도 자신의 가치관으로 세상을 보지 못하고, 손이 잇어도 자신의 역사를 기록 하지 못합니다.왕자는 볼모로 끌려가고 민초의 예쁜딸들은 성노리게로 / 그런시대는 우리 연호를 못사용 <만세!!!> 못하고 <천세>라고 외쳐야
    인정하기 싫지만 수천년을 그런 부단한 삶을 살앗던 것이 우리 (할)아버지 어머니의 삶이었습니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역사책을 잃는다고 그것은 지식이지 <역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 10.03.29 00:54

    역사는 <정신>이기 때문이죠. 몽고리안 루트 KBS PD가 안답시고
    아메리카 인디언 추장에게 물음?
    <왜! 당신을 핍박한 그들(백인)의 하나님을 믿느냐?
    그리고 당신 선조의 역사를 아느냐!> 추장왈 잠시 말않타 자꾸물으니
    <그런 피의 역사는.. 이야기는...
    이렇게 한가로이 커피나 마시면서 할 이야기가 아니다> 라고. 역사는 개인호기<지식충족대상,감정시비도구,밥줄>벗어나야 보입니다

  • 10.04.02 13:49

    지역적으로 보지 않고 제 기준으로 크게 봤을때(주관적) 우리가 사는 이땅의 주인으로서 현재 신라의 통일에 대한 역사관이 오해되어지고, 곡해되어지는 부문이 있어 안타까왔습니다. 글쓴이님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 11.07.24 00:49

    정말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비유하긴 뭐하지만 고구려가 황금이라면, 다른 왕조들을 금, 은, 동이라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모든 역사가 값어치가 있겠다만, 우리 나라 역사에서 고구려처럼 두려움과 적 앞에 굴복했던 역사 또한 없었으며 무엇보다 고구려의 역사는 굳이 우리 한민족이 아닌 제 3의 민족이 본다해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역사입니다. 간혹 힘만 무지막지한 국가들도 있는데, 고구려는 국가를 경영하는 법도 잘 알고 있었으며, 찬란한 문화, 위대한 영웅들과 민족의 귀감이 될만한 분들이 많으셨기에 그분들의 정신이 곧 고구려의 정신과 결속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고구려 내부의 단결을 강화시켰습니다

  • 11.07.13 01:02

    결과 고구려는 북방 역사 제1의 문화대국이었으며, 개국 초기부터 투쟁적인,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적에게 굴복하지 않는 근성과 기상이 중원 왕조와의 관계에서도 백제, 신라와는 달리 항상 대등하거나, 좀더 우위의 위치에 서게 했습니다. 또한 백제, 신라사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강력한 중원 왕조와의 대등한 관계, 수-당이란 당대 동아시아 최강국들의 대전쟁에서도 반세기 넘게 승자로 기록되었으니 고구려는 후세의 존경을 받기에 충분하며, 무엇보다 그런 독보적이고 진취적인 역사는 현대의 우리를 '열광'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눈 앞에 황금과 금, 은, 동이 놓여져 있다면 사람들은 무엇에 가장 값어치를 내리려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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