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부터 과장급까지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직종은 '금융ㆍ보험ㆍ증권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제공사이트 페이오픈이 주요업종 13개의 평균연봉정보를 연령별, 직급별, 연도별로 나누어 분석해 본 결과 일반 평사원급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ㆍ보험ㆍ증권업'으로 평균연봉은 3136만원으로 조사됐다.
'자동차ㆍ조선ㆍ중공업' 직종이 3111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건설ㆍ토목ㆍ건축업'(3059만원), '전기ㆍ전자ㆍ통신업'(2668만원), '병원ㆍ의약ㆍ제약업'(2643만원) 등의 순을 보였다.
대리급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 역시 사원급과 마찬가지로 '금융ㆍ보험ㆍ증권업'(4833만원)이었다.
이어 '병원ㆍ의약ㆍ제약업'(4571만원), '건설ㆍ토목ㆍ건축업'(4004만원), '전기ㆍ전자ㆍ통신업'(3954만원), '자동차ㆍ조선ㆍ중공업'(394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과장급 평균연봉도 '금융ㆍ보험ㆍ증권업'이 6027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동차ㆍ조선ㆍ중공업'(4618만원), 전기ㆍ전자ㆍ통신업'(4549만원), '병원ㆍ의약ㆍ제약업'(4463만원), '건설ㆍ토목ㆍ건축업'(4446만원)이 뒤를 이었다.
페이오픈 박영훈 차장은 "연봉협상에 있어서 해당 기업과 업계 연봉수준 정보는 현재 당장 얼마의 연봉을 받을지와 미래 연봉을 예측하는 중요한 가이드가 될 수 있다"며 "타 업종으로 이전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은 직급대비 연봉이 낮아질 수 있기에 연봉 외 기업의 복리후생, 성과급 등에 대한 정보까지도 자세한 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