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 SBS의 창사 2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실 저도 데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SBS는 저와 함께 성장해나갔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특히 이번에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선>에 <올인>이 뽑혀서 너무 기쁘고 개인적으로, 그리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드라마 <올인>은 사실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래서 굉장히 그 당시에 기록적인 시청률을 올렸던 그런 작품이기도 하고,
또 저 개인적으로는 SBS에 연기대상을 그 해에 받았던 그런 작품이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도 깊습니다.
당시 <올인>을 찍으면서 여러 가지 정말 잊혀지지 않는 그런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미국 현지 로케 촬영 때는 그랜드캐년씬도 있고, 굉장히 여러 큰 씬들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데,
특히 월드 포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는 장면을 찍을 때는
마치 제가 포커전에서 우승을 한 것 같은 그런 어떤 묘한 느낌을 가졌던 그런 기억이 남습니다.
<올인, 내 인생을 건 도박이 시작된다.> 이게 아마 첫 회에 들려줬던 그런 어떤 나레이션이었을 거에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인하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미국. 그 미국에서의 1달 동안의 로케이션 촬영은 정말
너무나 힘들기도 했고 또 굉장히 지금껏 추억으로도 많이 남아 있는 그런 기억들이 있는데
보통 드라마 촬영을 하면, 특히 해외 촬영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을 찍어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그 특수훈련보다도 힘들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이 지금 생각해봐도 듭니다.
그때 당시에 되게 힘든 와중에도 굉장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인하가 처음으로 미국에 도착해서 주유소에서 그 어떤 일을 하면서 돈을 벌면서 생활을 하는데
그 주유소 촬영장면에서 실제로 정말 위험한 곳에 로케이션 촬영을 자주 가서, 실제 그 동네에 있는 멕시칸 갱들이
촬영장을 주변을 배회하면서 자기들 출연시켜주지 않으면 총을 쏠지도 모른다. 라는 위협을 하는 가운데
정말 스탭들도 그리고 배우들도 너무나 벌벌 떨면서 너무나 긴장하면서 어떤 대사를 하는지 어떤 연기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굉장히 긴장을 하면서 촬영을 했던 그런 기억이 남습니다.
오늘 다시 만난 드라마 <올인> 여러분들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도 너무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아시아 각국에서도 굉장히 큰 사랑을 받았던, 그래서 지금도 해외에 나가면 많은 분들이 <올인>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십니다.
아무튼 이렇게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선>에 뽑히게 된 것에 대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또 그렇게 뽑아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병헌 "'올인' 첫 내레이션, 아직도 생생" http://news.nate.com/view/20101112n15741
이병헌 "드라마 '올인' 갱단에게 협박 받으며 촬영" http://news.nate.com/view/20101112n15803
이병헌, "'올인' 배우로서 의미있는 작품" http://news.nate.com/view/20101112n15890
이병헌 “‘올인’ 촬영중 실제 멕시코 갱단에 협박받아” http://news.nate.com/view/20101112n17266
이병헌, 아찔했던 ‘올인’ 미국로케이션 촬영 회고 http://news.nate.com/view/20101112n17542
이병헌, 아찔했던 미국로케이션 촬영 회고 SBS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10선' http://news.nate.com/view/20101112n18108
이병헌, ‘올인’ 촬영 중 갱들에게 총으로 위협 ‘아찔’ http://news.nate.com/view/20101112n18272
드라마 ‘올인’, 아찔했던 미국 로케이션 에피소드 공개 http://news.nate.com/view/20101112n20095
이병헌 “드라마 촬영중 멕시코 갱단에 협박받아” http://news.nate.com/view/20101112n22642
50분 가량의 영상이었는데 이병헌 님은 3분 가량 나왔습니다.
MC이신 이병헌 님이 굉장히 젊으시네요. 2003년도 <올인>의 김인하 이상으로 젊어보입니다.ㅋㅋㅋ
http://conting.sbs.co.kr/service/detail.jsp?vVodId=S_V0000347980&vVodCnt1=00010&vVodCnt2=00&S_CATEGORY=1&S_SECTION=1&uniq=S_1000015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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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올인은 저한테 딱맞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드라마었어요ㅎㅎ이병헌씨가 출연한걸 떠나서 드라마자체느껴지는 분위기가 엄청 시원시원하다고 해야하나 노래도 올인에 걸맞고...다시 보고싶은 드라마 맞네요ㅋㅋㅋ
그냥지나가는놈 님은 올인을 무척 좋아하시는군요.ㅋㅋㅋ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선>에서 해줘서 기쁘셨을 것 같아요.^^
어제 보고 싶었는데 저녁먹으러 나가는 바람에 못봤습니다 흑흑 T_T
지금은 보셨나요? 어제 이병헌 님이 너무 반짝반짝하시더군요.ㅋㅋㅋ
저는 올인 보고 병헌씨 연기 잘하는 배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어제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빠른 시일내에 병헌씨의 새로운 작품 보고 싶네요...일일 MC로 나오신 병헌씨 너무 멋집니다...ㅎㅎㅎ
저도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작품으로 선 이병헌 님이 보고 싶습니다.
<올인>에서도 눈빛이 너무 좋으시더군요.
올인은 어렸을때 봤던 드라마인데, 다시 보는데 기억이 나고, 감회가 새롭더라구요ㅎㅎ
7년전의 인하의 모습과 지금의 병헌님의 모습 정말 변함이 없는듯^^ 오히려 더 젊어지신것 같기두 하구요ㅋㅋ
줄거리 요약식으로 보여준 영상이었지만 재미있었어요.
저도 오히려 젊어지신 것처럼도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ㅋㅋㅋ
그 당시 정말로 매일 TV앞에서 푹 빠져서 봤던 기억이나요,그리고 CA TV에서도 몇번 했는데 그때마다 다 챙겨봤던 기억이 나네요.^^
새벽에 재방송 할때가 좀 괴로웠어요. 다 보고 자야 하니까 아침에 일어나기 좀 힘들었어요^^다시 보고 싶네요...~♡
새벽에 재방송까지 챙겨보실 정도라면 병헌친구 님은 <올인>을 정말로 많이 좋아하셨나봐요.ㅎㅎㅎ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0선에 뽑힌 것을 보면 <올인>은 오랜 시간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