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나오면 도련님 아이
정판서 부인이 어느날
갓 스무살된 몸종을
불러놓고 호통을 쳤다.
"이년 네 신세가
불쌍하여 거느려 왔거늘
그 은혜도 모르고
못된 일을 저질러 애까지 가졌으니
어서 내 집에서 썩 나가거라!"
몸종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있었다.
그때 정판사가 그 광경을 보고
"그 애가
오갈 때도 없는 불쌍한 애인데
그냥 놔두면 어떻겠냐"고
부인에게 넌지시 말했다.
"그럼 집에 놔둘테니
누구아이인지 말해봐라"고
호통쳤다.
몸종이
말을 못하자 다시 다그쳤다.
그러자 몸종은 이제는 더 이상
입을 다물 수가 없다는 듯
입을 열었다.
"마님, 아기가 앞으로
나오면 그건 대감님 아이구요.
뒤로 나오면 도련님의 아이입니다
♬뒤로 나오면 도련님 아이♬
💞 아가씨와 아줌마의 구분 💞
노래방에서(청바지 기준. 치마는 할증)
아가씨 : 기본 5만원
아줌마 : 기본 3만원
아줌마라고 불렀을 때
아가씨 : 주위를 둘러본다.
아줌마 : 부른 사람을 째려본다.
꿈(夢. Dream)
아가씨 : 대부분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
아줌마 : 대부분 화려한 이혼을 꿈꾼다.
브래지어를 벗을 때
아가씨 : 양손을 뒤로 돌려 호크를 연 후
어깨끈을 내린다.
아줌마 : 어깨끈을 내린 후 브라를 180 도
돌려 낙타 🐫 모양을 한 후 호크를 연다.
화장을 지우면
아가씨 : 순수한 얼굴이 나타난다.
아줌마 : 모든 것이 지워져도
눈썹 문신은 남는다.
샤워 후
아가씨 : 수건을 몸에 감는다.
아줌마 : 수건을 머리에 감는다.
미용실에서
아가씨 : 전지현처럼 무조건 예쁘게 해주세요.
아줌마 : 뽀글뽀글 무조건 오래 가게 해주세요.
마음이 괴로울 때
아가씨 : 하얗게 밤을 샌다.
아줌마 : 디비 잔다.
옷 가게에서
아가씨 : 어울리는가를 본다.
아줌마 : 많이 감춰지는가를 본다.
거리를 걸을 때
아가씨 : 쇼 윈도우에 비친 자신의 모습 을 본다.
아줌마 : 자신과는 다른 예쁘고
날씬한 여자들을 본다.
운전할 때
아가씨 : 선글라스를 낀다.
아줌마 : 흰 장갑에 챙 모자 쓴다.
달릴 때
아가씨 : 하이힐 신고도 잘 뛴다.
아줌마 : 운동화 신고도 못 뛴다.
약속 장소에서
아가씨 : 조용히 손들고 ‘여기요.’
아줌마 : 큰 소리로 ‘형님! 여기.’
버스요금 낼 때
아가씨 : 카드나 지갑으로 한 번에 ‘삑’
아줌마 : 가방채로 찍는다. ‘카드를
다시 대어주세요.’라는 음성이 분명 나온다.
지하철에서
아가씨 : 눈치를 보며 좌고우면하다
조용하게 앉는다.
아줌마 : 가방부터 먼저 던져놓고
일행 자리까지 챙긴다.
아내가 남편잡네요
.
마누라하고 대판 싸우고나서
미안한 생각이 들어 화해도 할 겸
저녁 외식이나 하자며
차를 끌고 나갔다.
마누라는 아직도 삐진게 덜 풀렸는지
앞자리에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않고
앞만 쳐다보고 있었다.
때마침 도로에 차들도 없고 해서
기분 좀 낼려고 쌩쌩 달리는데
저만치 앞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한다.
나: 무슨 일이죠?
경찰: 선생님, 과속하셨습니다.
80km지역인데 140km 로 오셨어요..
나: 무슨 말하는 거예요?
90 km 로 몰았단 말이예요.
마누라: 여보, 당신 140km 넘었어요.
나 : (어? 이거, 내 마누라 맞아?)
경찰: 그리구요 선생님,
라이트가 나가서 불도 안들어 오네요
이것도 벌금 내셔야 됩니다.
나: 라이트가 나갔다구요?
무슨 소리....조금전에도
불 잘 들어 왔었는데...
마누라: 여보,저번주에 주차장에서
앞차 박아 둘 다 깨졌잖아요.
나 : (어? 점점 보자하니 .....
아무리 화가 덜 풀렸어도 그렇치...)
경찰: 이제 보니, 선생님 안전벨트도
안 매셨네요나: 나 , 원 참,,,
조금 전까지 매고 운전했는데
당신이 차 세우는 바람에 풀었잖아요 ?
마누라: 무슨 말이예요,
언제 당신이 안전벨트 매고
운전한 적 있어요
나: ( 참다 참다 드디어 터졌다.....)
.
아니, 이 마누라가 돌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