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본인 여인의 감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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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이끌면서 농사지어가며, 가계 챙겨가면서
친정아버지 병들자 한국으로 모셔와 돌아가실때까지
병수발을 한 일본 여인이 있다.
산도 낯설고, 물도 낯선 이국 땅 한국으로 시집와
나이 든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2년 전부터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남편을 대신해
갖은 농사를 지어가며 세딸을 모범생으로 키워내고 있는
일본 태생의 이 여인 - 미야자키 히사미(43)씨!
국경을 넘은 지극한 효심과 헌신적인 가족애로
주위를 감동시키고 있다.
미야자키 히사미씨는 먼저 한국으로 시집간 친구의 친구가
소개해 만난 한국 농촌의 멋진 노총각 남성과 깊은
사랑에 빠졌다.
1년이 넘도록 몇 십통의 편지가 대한해협을 넘나들었고,
꿈에 그리던 얼굴을 마주하려 한국과 일본을 오가기도 했다.
그렇게 하여
일본여인 미야자키 히사미(43)씨와 한국 남성 이진기(46)씨는
1997년 결혼에 골인했다.
일본 자동차회사에서 사무를 보던 일본 여성에게
강원도 양양에서의 농사일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낯선 땅에서 시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믿음직한 남편의 사랑이 없었다면 견딜 수 없는 세월이었다.
은별(9), 은솔(8), 은비(6) 딸 셋을 낳고,
행복하게 살던 미야자키씨에게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진 건 2007년.
하루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이 갑자기 앓아 누웠다.
힘겨운 농사일에 몸살인 줄로만 알았다.
복통과 고열, 구토에 시달린 남편은
결국 서울아산병원까지 실려갔다.
진단 결과는 뇌수막염이었다.
열은 40도까지 치솟았고, 한달 넘게 의식을 잃은
남편은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1급 장애인 처지가 됐다.
하지만 절망했으나,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그는 다소 서툰 한국말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남편을 너무 좋아해서 결혼한 건데요.
아프니까 더 사랑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차분한 말투였지만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늙으신 시부모님과 어린 세 딸,
시력과·청력을 잃은 남편을 돌봐야 하는 고행길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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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좋은 글 많이 읽을 수 있어서 하루의 출발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예기를 대함으로 복된한해와 하루가 될듯 싶습니다.
아베보다 수천배 낫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본 분이라는게 믿기지않네요..좋은일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복 많이 받으세요...
감동입니다,눈물이 많이남니다,미야자키 히사미씨 고마워요,.............
힘내세요~홧팅
감동글 고맙습니다.
정말로 감동입니다 정말로저런여성이있을까 미야자키 히사미씨힘내세요.
정말 감동적인 글 잘 보고 감니다. 감사 감니다,
휼융한 외국여인 입니다.
잘보고감니다
아베총리가 이 일본여인 같으면 ....
한국에시부모님과 남편도 착하고좋으신분이라 축복을받으신것임니다
어제나 그가정에행운과 축복을기원합니다!...
효부요 열녀요 이국땅에서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그녀에게 사랑의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하세요 감사~~
감동이네요,존경합니다.행복하세요.
일본인이라 내키지 않았지만 내용을 보니 너무 감동적이네요....
그분의 가정에 많은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좋은세월 열심히살면 복이온담니다
뭐라 할말이 없네요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을 돌아 봅니다
통일교 신도분일거 같습니다.
충분한 효행상입니다.
멋진감동의 글 정말 감사합니다 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