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에들어선 남편
언제부터인지
마을 노인회에 가입
막내로서 귀여움 독차지
장로님.장로님
교회에서. 쓰는 호칭을 그대로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들과도
말을트고. 지낸다
친화력 쨩
특별한 은사다
반면. 난
지난2년 두문불출
대인기피증
집안에서. 자숙하는 시간을 보냈다
딸의. 사춘기는 2년만에 종지부를
그의 문제는 외로움이었다
외로움이. 해결되니 자연히
질풍노도의. 사춘기도 싱겁게. 끝나버렸다
노인들의 문제도 같은 맥락아닐까?
생각했다
딸은 특별한 학교를 만났다
나도 그덕에. 특별한 분을 만났다
마을. 어르신들과 한달에한번. 노인들의. 초대로
여행을 떠나신다는 교장선생님의 행보가
충격적이었고 내게 도전을 주었다
어르신들은 인간 cctv가되어
학생들을 감시하고
교장샘은 노인들의. 보고를. 듣는다
온마을이 한아이를 키운다'
라는. 속담이. 현실이된 가평나라
나도 한달에 한번
동네 어르신들을 만나려고 한다
아들이 묻는다
'그럼 우리집에 교회가 생기는거에요'?
아니. ! 교회라고. 하면
어르신들이. 절대로 안오시지
카페 게시글
이런저런삶이야기
쉬러오세요
에스더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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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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