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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100" 미만 가정용 8K Micro LED TV 가능한가? 삼성이 146" 4K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본격 출시하였다. 허나, 이번에 출시한(주문 제작) 146" 4K Micro LED 디스플레이 가격이, 40만달러(4억8300만원)에 달한다. 960x540 화소로 구성된 1개의 모듈 가격만 해도 $20,033(23,709,055원)에 달한다. 삼성은 146" 4K Micro LED 디스플레이 제작에 필요한 16개 모듈과 보조 모듈 2개를 더해 18개 모듈에, 영상 콘트롤박스(재생기)와 설치비, 수수료 등을 포함해서, 146" 4K Micro LED 디스플레이 1대 가격을 40만달러(4억8300만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워낙에 고가여서, 일반인보다는 상업용으로나 제한적으로 판매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100" 미만의 가정용 8K Micro LED TV다. 과연 100" 미만 8K Micro LED TV는 구입 가능한 가격에 출시가 가능하고, 출시가 된다면, 언제쯤 출시가 될 수 있을까? 라는 것이다. 현재 Micro LED TV(디스플레이)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회사는 삼성이다. 물론 Micro LED 소자에 대한 세계최고 기술은 중국과 대만이다. 다만, 중국과 대만은 Micro LED 소자를 결합해서 디스플레이(완제품)로 만드는 기술은 아직 부족함이 있다. 삼성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사용된 Micro LED 소자(부품)는, 중국과 대만회사에서 만든 것을 삼성이 모듈로 만든 것이다. 삼성은 모듈을 결함해서 완제품(TV/디스플레이)으로 만드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이 Micro LED 소자를 이용해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만든 기술에서 세계최고 수준을 보유했다고 보는 이유는,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Micro LED 디스플레이의 화소 간 간격이 0.8~0.9mm정도인데, 삼성은 화소 간 간격을 0.4mm까지 가능한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즉, 삼성이 올 1월초 CES 2019에서 75" 4K Micro LED TV를 공개하였다. 이 시제품의 화소 간 간격이 0.4mm로, 삼성이 년내에 이 제품을 출시하면, 삼성은 세계에서 가장 좁게 만든 Micro LED TV를 출시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보다 1년 먼저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한 소니는, 현재 220"(4K), 440"(8K), 783"(16K) Micro LED 디스플레이 출시하고 있고, 삼성 146"(4K)를 기반으로 219"(6K), 292"(8K) Micro LED TV를 이번에 출시하였다. 또한 중국의 Lehman Optoelectronics는, 324" 8K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지난 7월에 공식 출시하였고, 한국의 루멘스는 139"(4K) Micro LED 디스플레이 시연하면서, 출시 준비를 마쳤다. 이들 제품들은 화소 간 간격이 모두 0.8~0.9mm정도다. 해서 100" 미만 8K Micro LED TV를 만들려면, 화소 간 간격을 0.2~0.3mm로 줄여야 하는데, 그러한 기술이 축적 되려면, 빨라야 1~2년, 늦으면 2~3년은 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유수의 패널 제조사들은, 100" 미만 8K Micro LED TV를 만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성공 여부는, 초고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화소 간 간격을 0.2~0.3mm로 먼저 줄이는 것이 성패를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해서 많은 회사들이 기존 LCD나 OLED처럼, 전용 라인에서 찍어내는 형태로 100" 미만 8K Micro LED 디스플레이(패널)를 제작하는 방안을 연구되고 있다. 즉, 화소 간 간격을 0.2~0.3mm로 줄이면서, 가격을 8K OLED TV 수준으로 줄여, 100" 미만 8K Micro LED TV를 차기TV로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