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3번 홈에서 승객들이 승차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 나름대로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량진역에서 행선수정.
급행차량은 들어올때 "용산급행" 이란 행선을 달고 들어오며, 이 차가 동인천으로 되돌아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더더군다나 퇴근시간에는 용산역에서 천안급행이 도착하지도 나가지도 않다보니
"용산급행 → 동인천 급행차량" 이란 공식이 완전히 자리잡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량진역 출발시 행선지가 자동으로 수정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 광명, 용산, 회송 " 이 세가지로만 바뀌어도 어느정도 승객차단의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행선수정하면서 중앙선 차량도 넣어보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내용이지만, 이왕 용산으로 바뀌는 것이라면 중앙선차량도 넣어서
이 차량이 무슨차가 될지 예측할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3. 회차시간을 길게 늘리자.
과연 급행의 시간편익을 노리고 3번홈에서 타는 승객이 얼마나 되겠는가마는.....
어짜피 편하게 앉아가려는 사람이 주 목적인 만큼 냉난방+조명차단을 걸어버리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약 20분 가량 정차하면 좋겠지만..... 회차선의 용량이 그정도가 안될 듯 하네요.
4. 차량의 유동화
애석하게도 대부분 출퇴근시간에 투입되는 경인급행은 주로 저항차량입니다.
적어도 사람들은 낡은차와 새차정도는 구별할 수 있고, 대략적인 차량의 생김세는 알고 있습니다.
즉 저항차 = 동인천, 최신형 = 광명 이란 공식이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을 극히 유동적으로 돌려서 용산에서 도착한 차가 광명도 가고 동인천도 가게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용산발 구로차량을 아예 회송통과차량으로 돌려서 아예 차량기지로 들어가버리게 되서 매우 난처한 상황을 만들어버린다면 (구로역까지 조명,냉난방이 차단된 채로 주행한다면 무슨생각을 할까요?) 알아서 2번홈에서 승차하지 않을까도 싶네요.
5. 3번홈에서 급행출발시키자.
아예 갈아타기 편하게 3번홈에서 급행을 출발시키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현재 구조는 3번홈으로 건너가기 쉽다보니 3번홈에서 출발하는 차량을 승차하고 있지만.
2번홈을 종착홈으로 바꾼다면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교차에 따른 용량저하는 감수해야 합니다.)
첫댓글 1번과 4번 방법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