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 사서하라?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헛소리 같다
신실한 천주교 친구가 있다
이 나이 살다보니 고난이 은총이였단다
그런것두 같다
고난이 유익이란 말씀도 떠올리며 고난없이 나란 인간이 그래도 이 나이 까지 잘살아 갔을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한달만에 속초에 오니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분수 솟듯 하고있었다
꼭꼭 틀어막아 공기하나 통하지 못하니 천정에도 벽에도 굵은 물방울이 대롱거리고 바닥은 물천지가 되어 있었다
헌집 관리가 이렇게나 힘드니
손하나 까딱 안했던 형님이 돌아가신것이 아쉽기까지 하다
그 바람에 청소다운 일거리에 분주떨고 영랑동 봉포머구리집에서 회로 비싼 저녁먹고 들어왔다
고난?을 겪었으니 먹는것으로 상을... ㅎ
복된 명절 휴가 되십시오.
바다가 하늘인지 하늘이 바다인지...
어두움으로 가지만 그래도 바다뷰가 있는 창가에서 비싼 회정식을 먹으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로 마침표하련다.
첫댓글 명절 잘 지내고 계시네요.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새해에도 강건하시길 바래요..^^)**
안부주셔서 기쁘고 반갑구요 끔여울님도 감사가 넘치는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