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spn.com/nba/insider/story/_/id/23864259/2018-nba-draft-best-riskiest-most-surprising-picks
단 한 팀에게만 평점 A를 줄 수 있다면?
Jonathan Givony (이하 Givony) : Boston Celtics. Robert Williams는 로터리에 지명됐어야 할 선수였다. 그런 선수를 27번째에 뽑았다는 것은 최고의 수확이었다. 특히 Celtics의 로스터 구성과 Williams가 다음 시즌 초반부터 의미있는 출장시간을 얻을 것이라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다.
Mike Schmitz (이하 Schmitz) : Dallas Mavericks. 이번 드래프트 지명자 중 가장 뛰어난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Luka Doncic는 다양한 이유로 이상적인 상황에 놓였다. Doncic는 Rick Carlisle의 플로우 오펜스에 완벽한 조각이며, Dennis Smith Jr. 같이 폭발적이고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와의 조합이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Dirk Nowitzki, J.J. Barea, Wesley Matthews 같은 베테랑의 존재는 Doncic의 적응에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패배에 익숙하지 않은 Doncic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Atlanta Hawks에서 뛰었다면 Doncic의 약점이 더 부각될 가능성도 있었다. Mavs는 Jalen Brunson, Kostas Antetokounmpo 같은 좋은 선수들도 추가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지명을 꼽자면?
Schmitz : Robert Williams의 기동력이 좋아질 수 있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Boston Celtics가 될 것이다. Williams는 림을 향해 달려갈 수 있고, 앨리웁 패스를 마무리 지을 수 있으며 슛 블록, 리바운드에서 Clint Capela와 닮아 있다. 그리고 이미 Celtics는 Williams에게 도움이 될 인프라와 위닝 멘탈리티를 갖고 있다.
Givony : Atlanta Hawks가 Luka Doncic의 권리를 포기한 것. Doncic를 지나친다는 것은 확실히 위험한 결정이다. 하지만 Trae Young 역시 잠재력이 높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Young에게 공격을 맡기고 Oklahoma 대학교 시절처럼 플레이할 수 있게 해 줄 의지가 있다면 더욱 그렇다. 그 뿐만 아니라 Hawks는 Dallas의 2019년 1라운드 픽 (Top-5 보호)도 받아왔다. 이 픽은 아마 내년 로터리 중후반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지명을 꼽자면?
Givony : 2픽을 가진 Sacramento Kings의 Marvin Bagley III (ESPN Top 100 중 5위) 지명이다. 최근 NBA는 Bagley 같은 빅맨에게서 멀어지고 있다. Bagley가 이번 드래프트 Top 5 가운데 유일하게 Kings가 선호하는 선수로 보이긴 한다. 하지만 이런 지명은 언제나 위험한 제안이다.
Schmitz : Doncic를 포기하고 Trae Young을 선택한 것은 Young의 발전 속도에 따라 Atlanta에게 값비싼 댓가를 치르게 할 수도 있다. 뛰어난 기술을 가진 반면, 수비, 밀집상황에서의 마무리 능력 등 약점을 개선할 여지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Young은 Atlanta에서 큰 역할을 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센터 지명자 가운데 성공하기에 최적의 상황을 가진 선수는?
Schmitz : Chicago Bulls는 여전히 팀을 만들어 나가는 중이지만, Wendell Carter Jr.는 Lauri Markkanen과 Kris Dunn의 짝꿍으로 최적인 선수다. 빅맨 포지션에서 2명의 스트레치형 선수가 있다는 점은 Chicago에 어마어마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Dunn과 Markkanen은 Carter의 민첩성 부족을 보완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Givony : Mohamed Bamba는 개막일 Orlando Magic의 주전 센터가 아닐 수 있다. 여전히 Nikola Vucevic의 생산성은 좋기 때문. 하지만 Magic의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는 Bamba가 Jonathan Isaac과 함께 리빌딩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가능하면 제한적 FA인 Aaron Gordon까지도.
가장 놀라운 지명을 꼽자면?
Givony : 몇 명의 선수들이 예상보다 높거나 낮은 순위에 지명됐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놀라울만한 지명은 없었다. Michael Porter Jr.가 14번째로 Denver Nuggets의 호명을 받았지만 몇 주전에 이런 상황을 예상했었다. Porter Jr.의 메디컬 기록 관련해서 이미 한 번 소동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Schmitz : Porter를 둘러싼 의심에도 불구하고, 14픽까지 떨어졌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루키 시즌에 많은 경기를 뛸 수 없다해도, 결국에는 Denver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Schmitz : Jaren Jackson Jr.가 Atlanta와 잘 맞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John Collins와 함께 뛰는 모습을. 현대 NBA가 스몰볼 시대이긴 하지만, 2명의 어린 빅맨들은 Taurean Prince 옆에서 서로를 보완할 수 있었을 것이다.
Givony : Charlotte이 Shai Gilgeous-Alexander를 트레이드 한 것. 개인적으로 Malik Monk와의 Kentucky 백코트를 보고 싶었다. 두 명이 서로를 잘 보완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 신인왕을 꼽는다면?
Givony : Dallas의 Luka Doncic.
Schmitz : Doncic.
2라운드 지명자 중 성공할 선수는?
Schmitz : Jevon Carter. Memphis가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지만, 결국 Win Now를 선택하려고 한다. Carter는 수비면에서 팀에 바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
Givony : Elie Okobo. 내년에 Phoenix Suns에서 꽤 많은 출장시간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관심있게 보고 있는 언드래프티가 있다면?
Givony : Duke 대학교 출신의 Trevon Duval.
Schmitz : Tryggvi Hlinason
당장 보고싶은 매치업이 있다면?
Schmitz: Trae Young vs. Collin Sexton
Givony: Luka Doncic vs. Trae Young
첫댓글 okobo??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