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북중 국경에 요격 미사일 부대 배치"...병력 30만명 집결
기사입력 2018-02-03 00:5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군이 최근 북중 국경에 요격 미사일 부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유사시 한반도 사태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방송은 중국에 주재하는 북한 고위 소식통을 인용, 중국군이 지린성 옌볜(延邊) 조선족 자치주 룽징(龍井)에 탱크 기갑사단을 배치한데 이어 작년 말부터 허룽(和龍) 요격 미사일 1개 포대를 추가로 증원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배치한 부대들 모두 헤이룽장성에서 옮겨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는 우리 국가보위성 요원 보고로는 중국이 국경에 30만명의 병력을 증강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식통은 얼마전 옌볜 자치주 주도 옌지(延吉)에 파견한 국가보위성 요원에게서 중국군이 유사시 미국과 손잡고 북한의 최고지도부를 공격할 수도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점에 대해서 매우 우려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양강도의 다른 소식통은 지난달 28일“"중국 지린성 바이산시에 인민해방군 1개 군단이 주둔하고 있고 바이산시 창바이(長白) 조선족자치현 마루거우(馬鹿溝)에는 2015년 요격 미사일 부대가 배치됐다"고 확인했다. 소식통은“2015년 중국군이 마루거우 골짜기에 일단의 부대를 이동시켰을 때 국가보위성과 양강도 주둔 국경경비대 25여단에서 정찰대를 보내 사진을 찍어왔다"며 "사진판독 결과 주둔 부대가 요격미사일로 무장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식통은 "중국군이 현재 압록강과 두만강 가까이에 있는 북한의 접경지역 저수지에 요격 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다"며 "유사시 미사일이나 군용기로 저수지를 파괴할 것에 대비하는 태세를 취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김일성 시대부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압록강과 두만강 부근에 수많은 저수지를 팠다며 유사시 저수지의 둑을 일시에 파괴하면 북중 국경에 주둔한 중국군을 통째로 수장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만 중앙통신은 1월24일 한반도 유사시 가장 먼저 투입되는 중국 제78집단군이 한국과 미국 공군기와 미사일을 견제할 목적으로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로 무장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중국군 북부전구 소속으로 북한 국경 부근에 주둔한 제78집단군의 훈련 관련 소식을 소개하면서 제78집단군 예하 방공여단이 신형 지대공 미사일 훙치(紅旗)-16을 동원해 연습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당시 방공여단은 영하 21도의 혹한 속에서 배치된지 30일도 안 되는 훙치-16 연습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훙치-16 지대공 미사일은 육상 배치형과 해상 배치형이 있는데 해상 배치형 경우 '하이훙치(海紅旗)'로 부르며 최신 미사일 호위함이 장착하고 있다.
중거리 방공 미사일인 훙치-16은 적군 비행체를 요격하고 대함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등을 타격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4로 훙치-9 방공 미사일과 함께 중국군의 중고도, 고고고 구역의 방공망 주축 전력이다. 훙치-16은 차량 탑재형으로 6연발 수직발사기 방식을 채용하며 활성 위상배열 레이더를 사용하고 유효 사정이 40km에 달한다.
http://v.media.daum.net/v/20180203005939138?rcmd=rn
중국, 전쟁시 미사일 1000기 한일·괌 미군기지에 선제 발사
등록 2018-02-01 18:23: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대만 문제로 미국과 전쟁에 벌이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경우선제적으로 대만 군사시설은 물론 한국, 일본, 괌도 등의 미군기지를 1000기 넘는 각종 미사일로 공격하는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밝혀졌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가 1일 보도했다.
북한 외무 대표단, 2일 러시아 방문…양국 협력 논의
등록 2018-02-02 17:55:14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2일 러시아 방문을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에 림천일 북한 외무성 유럽1국 국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2일 평양에서 러시아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사관은 “북한 대표단은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들과 양국 협력을 위한 주요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올해 가을로 예정된 양국 수교 70주년 공동행사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고르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은 지난 1월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 대표단이 양자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평창통계올림픽 개최 전에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러시아와 북한은 서로 대표단을 보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빅토르 칼가노프 러시아 연방 국가방위지휘센터 부소장을 단장으로 한 러시아군 대표단이 지난 2017년 12월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러시아, 일본과 영유권 분쟁 쿠릴열도에 공군 배치 계획
송고시간 | 2018/02/02 23:51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무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의 법률 정보 공식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지난달 30일 자 정부령으로 남쿠릴열도 4개섬 가운데 하나인 이투룹(일본명 에토로후)의 민간 비행장을 민간·군 공용 비행장 목록에 포함시켰다. 국방부가 이투룹 비행장에 공군기들을 배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현재 쿠릴열도 이투룹에는 러시아군 동부군관구에 속한 제18 기관총·포병 사단이 배치돼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 2016년 11월 열도 쿠나시르(일본명 구나시르) 섬과 이투룹 섬에 각각 최신 해안 방어 미사일 '발'과 '바스티온'을 배치하고 총 3천500여 명의 병력도 파견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쿠릴열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릴열도 무장 강화 조치는 러시아가 실효 지배중인 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열도 반환을 추진하는 일본과의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와 일본은 홋카이도(北海道) 서북쪽의 쿠릴열도 가운데 남쪽에 있는 이투룹, 쿠나시르, 시코탄, 하보마이 등 4개 섬의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분쟁을 겪고 있다.일본은 1855년 제정 러시아와 체결한 통상 및 국경에 관한 양자조약을 근거로 쿠릴 4개 섬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열도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전승국과 패전국간 배상 문제를 규정한 국제법적 합의(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등)에 따라 합법적으로 러시아에 귀속됐다고 맞서고 있다. 일본은 러시아와 평화조약을 체결하는 전제 조건으로 남쿠릴 4개 섬 반환을 요구하며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2/0200000000AKR20180202195100080.HTML?input=1195m
미 "러시아 핵위협시 끔찍한 대가 치를 것" 핵태세 보고서 발표
송고시간 | 2018/02/03 05:06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핵 능력 확대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대러 강경 입장을 부각한 '핵 태세 검토 보고서(NPR)'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북한과 이란, 중국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면서도 러시아에 초점을 맞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AP통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러시아는 유럽에 대한 핵 공격을 위협한다면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3/0200000000AKR20180203007100071.HTML?input=1195m
헤일리 "러시아는 우리의 친구 될 수 없어"
등록 2018-02-02 12:43:5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공화당 의원들에게 "러시아는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헤일리 대사는 이날 웨스트버지 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연방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러시아가 그들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한, 국제무대에서 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한 , 러시아는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러시아가 2016년 미 대선에 간섭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러시아의 간섭이 승자와 패자를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대선 개입에 대해 지속적으로 회의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헤일리는 러시아의 대선 개입을 '전쟁(warfare)'이라 부르며 여러번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란 "미사일 억제력 계속 강화…협상 없을 것"
등록 2018-02-02 03:04:46
【테헤란(이란)=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란은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함해 군의 방위 능력과 억제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호세인 바커리 이란군 합참의장이 1일 말했다.
바커리 의장은 "이란은 미사일 분야에 대한 어떤 개입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민영 타스님 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이란군은 이란에 대한 적대 행동에 단호하게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행위자라며 미국의 압력으로 미사일과 관련해 협상에 나서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방 언론들은 지난달 7일 이란이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협상에 나서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었지만 이란 외무부는 이를 부인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202_0000220352&cID=10101&pID=10100
이란 "'시아파 벨트' 지원 필요…계속 이어질 것"
송고시간 | 2018/02/01 20:34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측근 인사인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이란 국정조정위원회 전략연구센터장은 1일(현지시간) 마슈하드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행사에 참석해 이른바 '시아파 벨트'를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아파 벨트'는 시아파 종주국 이란을 중심으로 한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시아파 정파 헤즈볼라)을 이른다. 벨라야티 센터장은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은 필요하고 계속될 것"이라면서 "시리아, 이라크, 팔레스타인, 레바논에 대한 이란의 지원은 해당 정부와 조율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전국적으로 벌어진 시위에서 시아파 벨트 지원을 규탄하는 구호가 나온 데 대해 그는 "정치적인 논리를 전혀 모르는 행동"이라면서 "시리아 내전에서 보듯 미국은 중동을 찢어 놓으려고 하는데 이란은 이에 저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시 시위에서 이란 정부가 이웃 국가를 지원하려고 돈을 쓰느라 정작 국내 민생 문제는 외면한다는 목소리가 일부 나왔다. 이란은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 시리아 정부를 군사적으로 지원한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도 이란이 지원한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친미 진영은 이란의 시아파 벨트에 대한 군사지원을 두고 내정 간섭이자 테러리즘 지원이라고 주장한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1/0200000000AKR20180201196100111.HTML?input=1195m
이란의 시위를 조장하는 목적이 나왔죠. 이란이 이라크 민병대, 헤즈볼라, 시리아 정부, 하마스 를 군사적으로 지원하니, 이란을 찢어놓으려는 수작이었지요.
첫댓글 북미간의 전쟁상황까지 가게 되면
미국이 적으로 규정하는 조선, 중국, 러시아, 이란의 움직임은
조선VS미국, 중국VS한국, 러시아VS일본, 이란 등 시아파벨트VS 사우디아라비아 등 친미진영
군사적 역할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결론이 날때까지는 힘겨루기가 계속되겠지요.
이런 상황하에서 한국은 잘 판단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평창분위기가 한시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방송은 중국에 주재하는 북한 고위 소식통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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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도대체 무슨 수로 중국 주재 북한고위층을 만났다는 말인지???
아마도....날조된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