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40428082009034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작성하기 시작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울역~금천구청(17.3㎞), 용산~망우(17.3㎞) 구간에 복선의 지하철로를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사용률이 100%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붐비는 구간이다.
지상이 아니라 지하에 새 복선 철로를 놓는 것은 터 때문이다. 복선의 철로를 놓으려면 너비 12m 정도의 땅이 필요한데, 이 두 구간 모두 이런 여유 공간이 없다. 가능하면 두 구간 모두 3차 철도망 계획 기간인 2016~2025년 사이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역~금천구청 구간엔 경의선 구간인 서울역~수색 노선까지 포함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다. 이 경우 수색~서울역~금천구청 구간은 26.8㎞가 된다.
지상 전철 폐지가 아닌 지하에 복선을 더 설치하는 걸로 가닥을 잡았나 보군요. 문제는 예산일 텐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예산 문제에 더해서, 기존 철도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떻게 공사를 진행할 것이며(그렇다면 개착 공사로는 안될 것이고, TBM 실드 공법으로 굴착을 해야 할텐데)... 기존 역 지하에 별도의 플랫폼을 세우는 일도 만만치 않다고 봤을 때(지하철, 상하수도, 가스, 전력선 등) 어떻게 이를 피하면서 건설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서울-금천간은 3차 기간망이 어쩌구 자시구 그런거 따질 여유가 없는 노선일텐데요..
윗분 말씀대로 공사자체가 꽤 난이도가 높을게 뻔한지라 지금당장 해도 언제될지 모를텐데..
지하니까 전동차위주로 운영될테고 6호선라인까지 지하로갔다가 지상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어차피 국비로 만들테니 비용이야..
만약 금천구청-서울역과 수색역 추가라면 고속철도 전용선으로 건설 6월개통 예정인 인천공항을 연계 구상이 아닐까요
서울~수색, 경부선 서울~금천구청~안양 구간의 경우 쉴드공법도 낫지만 우선적으로 NATM공법도 좋은 방법입니다.(화약발파를 소형굴착기로 굴착하고 정거장구간만 개착방식으로 하면 될것임.)
전부 지하철용으로 사용할 목적은 아닌듯하네요.
용산~망우구간은 지하철로 이용할수 밖에 없지만
수색~금천구청은 고속전용선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고속철바퀴마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으니말이죠
수서-평택 고속철도 개통되면 일부 KTX노선들이 수서착발로 수정될듯 해요
사실 예전부터 생각하기로, 부지문제가 커서 결국 새 선로를 깔아야 되지 않을까 했는데 비용이 문제겠죠.
만약 새 선로를 깔아야 한다면...
서울역쪽은 고속전용선로만 깔아줘도 약간 숨통이 트일 것 같고...
망우쪽 기존선은 도시, 광역철도용으로, 용산-청량리-망우를 바로 잇는 신선은 기차선으로 쓰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직선화가 가능할테니...
또 떡밥...(...)
동에서 서로 직결하는 시원한 노선이 필요합니다. 수도권 동서가 꽉 막혀 있어요.
더불어 중앙선 망우-덕소 지상2복선전철화도 추진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물론 예산, 공간의 문제가 있지만...
고가로 해도 되지 않을런지요? 서울에 지하공간이 너무 많아서 지반이 약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서울의 지하구간은 포화상태가 아닌지 걱정됩니다.
철도가 시끄럽다고 혐오시설로 바라보고 조망권과의 전쟁을 준비해야됩니다. 돈 덜들려고 고가로 건설한다면 소음, 조망권에 대한소송비와 엄청난 시간이 소요됨니다. 돈들더라도 지화화가 속편하게 그나마 빠르게 진행가능합니다.
서울보다 훨씬 지하 많이 파들어간 도쿄도 있는데요 뭐.
지진은 그렇다 쳐도 2백년전 에도시절땐 일왕궁앞까지 물들어온동넵니다.
그리고 지금 복선철로 신설하는 주된 이유가 고속철이랑 일반철도용인데 뭐 지역주민 입장에선 자기들한테 크게 편익도 안 주면서 소음만 심할게 뻔하니 혐오 기피시설 맞기야 하지요. 저만해도 집앞에 갑자기 고가철도 생기고 고속선 다니면 합당한 대가 지불하라고 시위하겠네요.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역이 생긴다던지 해서 이용할 수 있으면 얘기는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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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썼던 청량리-광운대-상봉(망우) 트라이앵글 구간과 관련이 있죠. 이 구간 말고도 청량리에서 의정부구간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광명-서울-청량리-망우로 하나로 통합하고 광명이나 광송 등 차량기지를 써먹는게 낫지 않으련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용산-청량리를 만드느니 더 가깝고 인구도 많은 서울-청량리를 만드는 게 낫지요.
하는 김에 서울역-시청(시청광장 지하 활용)-동대문(DDP 지하 활용)-청량리로 가면 확실한 수요가 보장되겠지요.
@꿈높현시 님께서 말씀하신 구간 양 끝으로 신안산선과 경춘선을 직결하면 대박날 수도 있겠네요! 게다가 금천구청~서울역 지하선로 계획과 현재 신안산선을 신안산선 2복선 으로 바꾸면 상당히 효율적일 겁니다.(선형 문제로 역 한두개 정도 삭제해야 합니다만.)
망우역 인근에서 경춘선과 연결되도록 연결선을 놓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경춘선 완행열차는 차후 신안산선 직결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하로 다니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서울의 잦은 지하공사로 지반이 약하다 한들 모래에다 뻘땅이라 지하철 착공 자체가 위험하다는 울산만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