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닥 화제가 될만한 인물은 아니지만
개강도 했겠다 아는 형님이랑 과 친구랑 술한잔 하려고 갔었죠... (참고로 뉴욕임다)
소주 한병쯤 마시고 있는데 웬 키큰 친구가 들어오더군요...
첨엔 그냥 아 키크다 생각했는데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이건 보통사람의 키가 아닌지라
얼굴도 좀 날카롭고 조폭삘이네 했는데... 다시보니 이천원이 들어왔더군요 -_-;;
사람도 별로 없었던 시간이고 한국 술집이었는데 (가마라고 아시는 분들은 아실듯 ㅎㅎ)
뭐땜에 왔는진 모르지만 쪼매난 히스패닉한명이랑 한 세시간 떠들다가 가네요...
수중에 아무것도 없어서 싸인은 못받고 그냥 인사정도만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쟤가 뭔데 그러냐는듯 그냥 무관심-_-;;;
아무튼 길긴 무쟈게 길더군요... 어깨도 떡 벌어지긴 했는데 운동선수 치곤 아주 튼실한 몸은 아닌듯ㅎ
차이나 타운도 아니고 쌩뚱맞게 여길 왜 왔나싶긴 하던데 암턴 재밌는 경험 했네요...
사실 야오밍 정도만 됐어도 노트를 어디서 사다가라도 사인 한장 받았겠지만.........-_-;;;
첫댓글 야오밍 정도 됐으면 이미 인산인해 됐을 거 같네요. ^^
이천원 - - 뻘쭘했을지도..ㅎ
뉴욕으로 어릴 적 이민간 제 친구는 예전에 당구장에서 브라질 호나우도랑 같이 찍은 사진을 싸이에 올렸더군요. 어찌나 부럽던지 ㅎㅎㅎㅎ
순간 이천원 본명이 머였지..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만약 제가 만났으면..반가운 맘에 "hi~ echunwon~!!!" 이라고 말했을 듯;; 그만큼 본명보다 별명이 더 기억남는 선수인 듯;;
제목이 은근 너무 웃긴데요ㅋㅋ
지갑에서 자주 봅니다.
와 부럽습니다.. 근데 이런 글은 nba 게시판에 올려도 될듯?
근대 이천원이 누규???
이지엔리엔이요ㅋ
혹시 한국지폐있으셨으면 천원짜리 두 개에 사인 받으셨으면 대박일텐데 ㅋㅋㅋ
진짜 그럼 디시 농갤같은데서 이천원짤방이 대세가 될수도 있었는데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이서방ㅋㅋㅋ 저는 미국에 있었을때 제이윌 봤어요~ 화이트초콜릿 말고 듀크대-시카고였던 비운의 제이윌 ㅜㅜ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그냥 지나쳐버려서 좀 아쉬웠는데..
오토바이 ㅠㅠㅠㅠㅠㅠㅠ
전 뉴욕 브루클린 길거리에서 오덤 2번... 봤습니다 오덤 부모님이 뉴욕에 살아서.. 브루클린근처에 오프시즌때마다 놀러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멀리서 보면 신체발란스가 좋아서인지 엄청 커보이지는 않고 195정도 되보이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크다.크다..진짜 크다.. 엄청 크다... 오..오덤이다!!! 이렇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