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고통과 슬픔은 여러 인과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사회적 불공정과 차별에서
오는 것이 많지 아닐까 싶다.
성장기 아이들이 첫째와 둘째를 대하는
부모님의 관심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 ,
차별과 불공정이 사람의 마음에 큰 고통과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
그리고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근래 들어 어린 학생들의 학교 현장에서 ,
그리고 삶의 현장인 직장에서 차별과 불공정 등으로 고통 받아
목숨 까지 끊는 슬픈 일들이 많아 진 것 같아 안타깝다,
그 뿐만 아니라 자비와 사랑이 넘쳐 나야할
종교인들의 신행단체에 이르기 까지
차별과 불공정 등에서 오는 분노와 슬픔이 예상 외로 많아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요즘 부쩍 느끼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 정규직과 비정규적 , 정회원과 준회원 ,
고위직과 하위직 , 여성과 남성 , 성직자와 신도 등 등
우리나라는 유달리 차별과 배제 , 불공정 등이 일상화 되고 있고
어떤 경우에도 불평불만은 물론이고 건전한 비판 까지도
용납 되지 않는 어두운 사회로 퇴행 하고 있는 것 같아
심히 우려 스럽다.
생존과 출세를 위해서는 기득권 권력자들의 심기를 잘 살펴서
그 권력자의 모든 지시를 무조건 따르고 순응해야 되는
동물 세상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차별과 배제, 불공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기득권을
대대 손손 이어 가려는 교묘한 술책이라고 생각 된다.
그러한 목적을 위해 기득권층 지배세력들이 흔히 사용하는 이념(?) 이
과거에는 ' 지역감정 ' 과 ' 빨갱이 척결 ' 이었지만 ,
지금은 빨갱이 척결을 외피만 조금 변형 시킨
' 종북 프레임 ' 이 된 것 같다.
작금의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도
차별과 배제 ,불공정한 대우에
가슴 아파하는 신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보시금 많고 적음에 따른 차별과 불공정 등이 있었지만
이제는 ' 사찰관리인 ' 측의 언행에 무조건 순응하는 신도와
황당한 지시와 부당한 행태에 따르지 않는 신도를
엄격히 나누어 차별 하고 , 심지어 소정의 절차도 거치지 않고
자신들 멋대로 신도를 제명까지 하고 있다.
근래에는 차별 하고 징계하고
신도회에서 제명하는 것도 모자라 ,
그 분들을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제거해야 할 적으로 간주하고
빨갱이들이라고 매도하는 ' 종북몰이' 까지 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을 가진 분들이 과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하는 불자들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
우리 사회를 가장 병들게 하는 것은
적과 아군으로 나누는 ' 편 가르기 ' 일 것이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지역감정이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는 종북 대 비 종북 세력으로
새로운 편 가르기가 횡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편 가르기는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국민통합과 국력을 약화시켜
오히려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에 다름 아니다 .
그 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공동체에 끼치는
가장 큰 해악은 옳고 그름이나 , 의와 불의, 사회정의
그리고 인간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도덕과 윤리까지도
편 가르기 앞에서는 힘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어느 사람이 어떠한 막가파 행위를 하더라도
그 사람이 우리 지역 출신이고 ,
우리 편이라면 무조건 보호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말하자면 진영논리가 가장 중요한 가치관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반민족 친일파 독재 세력들이 자신들의
과거 죄악을 덮기 위해서 이러한 종북 프레임을
애용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가증스럽다.
더욱 한심한 것은 이제는 저질 정치인들을 닮아가는
종교인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현실이다 ,
특히 사찰 경내에서 그리고
이곳 인터넷 상에서도 종북몰이에 열중하는
불자(?)들을 적지 않게 볼 수 가 있어 놀랍다.
' 바보 ' 란 말은 ' 밥보 ' 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밥보란 밥만 먹여 주면 꼬리를 흔들고 주인에게
무조건 충성을 다하는 가축 같은 존재를
지칭 한다고 한다.
' 밥보 '가 될 것인가 , ' 사람 '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은 각자 선택하기 나름일 것이다.
올바름과 사회정의 그리고
부처님의 정법을 추구 하고자 노력하는 삶이
참으로 너무 고달픈 말세가 된 것 같다 .
온갖 짐승들과 가축들이 날뛰는 말세에 태어난
내 죄업이 수미산 같아 깊이 참회 하고 있다.
첫댓글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하여 국민을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 넣어 반대 측을 억압하고 입을 막아야 된다는 희귀한 논리와 행위가 소위 스스로만의 정의를 내세우며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세력들은 보수주의가 기본적으로 지닌 관용과 겸손은 애초부터 없던 사람들이라 그런 걸 까요..제불 가호가 있기를 빕니다.
말세에 태어 나신 죄업이자 멸업장의 기회로 님에게 온 것으로 믿습니다...성불하십시오!!!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고 행복한 부처님 되시옵소서.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고 행복한 부처님 되시옵소서.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