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의 저자로 잘 알려진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가 '여성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없는 것'을 한국 사회의 위기로 꼽았다.
16일 외교부는 방송사 tvN과 함께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강 장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화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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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최소한 현재까지 성공적인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며 "한국 사회에 다른 내부 혹은 외부에 위기 요인이 있다고 보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다이아몬드 교수는"한국은 이미 위기 속에 있다. 이미 한국인들이 잘 알고 있다"며"여성의 역할"을 언급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90년대에 한 여성 학자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며 "굉장히 똑똑하고 뛰어난 분이었는데, 남편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남편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말해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작년 10월경에도 한국을 방문했는데, 그때도 뛰어난 젊은 여성들이 '나는 절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해 정말 놀랐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이렇게 뛰어나고 능력 있는 젊은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하고, 기혼 여성들은 남편들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건 만성적인 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없기 때문에 한국 여성들에게 비극"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또 한국 남성들에게도 비극이다. 이런 훌륭하고 뛰어난 여성들과 결혼했는데, 그것을 제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인구의 절반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도 비극"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사람들은 잘 알고 있는 만성적인 위기인데, 그것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장관은 "맞는 지적인 것 같다. 정부가 계속 해결하려 한 문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확실한 대응책은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첫댓글 메갈 다이아
똑똑한 사람이군요
오늘 차클 돌려보다가 봤는데 이렇게 보니까 반갑다
일단 현재 2030한남들은 자기들이 불평등한 대우 받고있다 징징대서 더 문제 ㅋ
ㄹㅇ
이 날 방송 좋았음
와...쯘다
ㅇㅈ 외국 사람들도 아는 거를 정신 좀 차려라
??: 총균쇠 당근에 내놓으러 갑니다 다이아몬드 형님 메갈이었네요 실망이 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지능순
후...
형님.. 메갈이셨습니까..
여혐민국아 여성인력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라..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