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2012년 재경동문회 히말라야산악회 제주이신 임욱빈(43회) 회장님께서 첫잔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 그러나 금번 재경동문회 히말라야산악회의 제4대 집행부는 어느때 보다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도록 노력을 다하셨고, 주도면밀한 계획 아래 충분한 음식을 비롯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이제 자랑스런 우리 젊은 후배들이 주축이 되어 현장에서 땀흘리며 헌신하는 모습은 그저 마음 든든하기만 했습니다.
앞으로 1년 또는 2년 경험이 축척되면서 부터는 더욱 멋진 행사를 이끄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2012년 3월 18일(일), 재경동문회 히말라야산악회 시산제 행사를 위해 모든 바쁜 일들을 마다하고 무조건 달려와 주신 모교와 동문회에 깊은 애정과 사랑을 지니셨던 동문님과 가족분들께 뒤늦게 나마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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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시산제 행사를 빛내주신 동문님께 드리는 感謝의 人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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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일요일(2012. 3. 18) 재경동문회 히말라야산악회의 시산제 행사가 서울대공원 자연학습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어느때 보다도 많은 동문님과 가족분들이 참석해 주시어 빛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 특히 이 자리에는 홍순길(19회) 회장님을 비롯한 홍성좌(23회), 권오식(23회), 김연식(24회), 권영하(26회), 이덕수(26회), 박기돈(31회), 최무길(31회) 등의 원로대선배님들과 박병설(34회), 김정환(35회), 박한영(36회) 등 역대 전임재경동문회장님, 엄홍기(37회) 현 총동문회장님과 최길순(37회) 현 재경동문회장님 등 동문회를 이끄시는 모든 분들이 참석해 주시어 정말 무게가 있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른 아침부터 쏟아지는 눈빨을 헤치며 대관령을 넘어 서울로 上京해 주신 고향 본가의 총동문회 임원단과 Key- k 산악회 김남현(43회) 회장님이 이끄시는 산악회 회원분들이 대거 참석해 주시어서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해마다 재경동문회 시산제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주셨던 고향 본가의 그리웠던 여러 동문님들을 뵈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날 고향에서는 전날 밤부터 때아닌 폭설이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관광 Bus를 대절하여 대거 참석해 주신 고향 동문님들의 그 뜨거운 우정과 사랑에 우리 재경의 모든 동문과 가족들은 깊은 감동을 먹었습니다. 한분 한분 모든 동문님과 가족분들의 성함을 알 수가 없지만, 그날 제 눈에 띈 고향 본가의 동문님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 혹시 아래에 거명 못한 분에 대해서는 추후 Key-K산악회 김양회(53회) 사무국장님께서 알려 주십시요. 꼭 수정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우리 재경 히말라야산악회를 행사를 위해 휴일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폭설을 뚫고 대관령을 넘어 무려 3시간동안을 달려와 참석해 주신, 우리 동문회와 산악회에 대해 너무도 깊은 애정을 지니신 소중한 분들의 기록을 우리 동문회의 작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라도 꼭 기록에 담고 싶습니다.
-------------------------- 고향 총동문회 및 Key-K산악회, gnng 집행부 참석자분 ------------------------
(01) 엄홍기(37회), (02) 김윤기(37회), (03) 조규명(39회), (04) 장석근(39회), (05) 정의호(40회), (06) 심재우(40회),
(07) 김남현(43회), (08) 김채정(43회), (09) 강태영(43회), (10) 공병호(43회), (11) 이기동(43회), (12) 최진수(43회),
(13) 손병준(46회), (14) 최선윤(46회), (15) 박종국(46회), (16) 최규송(46회), (17) 조은행(47회), (18) 박철형(48회),
(19) 신갑승(48회), (20) 심기호(48회), (21) 천남형(48회), (22) 황남두(48회), (23) 남동식 외 6명의 50회 동문과 가족
(30) 김양회(53회), (31) 권영준(53회), (32) 엄성인(53회), (33) 김용래(59회), (34) 이용선(59회) 동문님과 가족분들
그 외 아직 확인하지 못한 많은 동문님과 가족분들이 관광버스 1대를 만찬시켜 참석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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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히말라야산악회의 새롭게 구성된 제4대 산악회 집행부에서는 금번 총동문회 김윤기(37회) 부회장님께서 우리 동홈 gnng 에 《재경히말라야산악회 cafe》를 새로 만들어 주셨는데, 이곳에 이제부터라도 산악회의 역사를 꼭 기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금번 고향에서 폭설를 뚫고 재경히말라야산악회 행사에 우정 참석해 주신 열혈동문님들의 한분 한분의 모습도 꼭 담아 주시고, 행사장에서 있었던 추억어린 아름다운 그림들도 모두 기록에 남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금번 2012 재경히말라야산악회시에 각 기수별로 준비해왔던 정성이 담긴 기증품들도 역사에 남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예를 들어 김정환(35회) 前재경동문회장님과 김정숙 사모님 내외분께서 30여명분의 한우사골국과 음식물을 준비해 오신 것을 비롯하여 재경47회에서 30여명분의 추어탕을 끓어 오신 것, 또한 고향에서 초당두부를 수판이나 갖고 오신 것과 누군지 모르지만 몇박스의 오징어 무침을 갖고오신 것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는 오직 우리 동문회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 그날 서울대공원 자연학습장내에서 우리와 함께 옆에서 시산제를 지낸 ‘재경광주농고동문회의 시산제 행사’는 우리와 비교시에 도저히 그들은 쨉도 되지 않았습니다. 100여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의 학교였지만, 우리 중앙고동문회의 시산제의 품격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모두가 정성과 사랑으로 가득찼기에 그날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니깐요.
♣ 금번 2012년 재경히말라야산악회 시산제 행사는 어느 때 보다도 성황을 이룬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자평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아쉬웠던 점은 귀중한 시간을 내어 불원천리길을 마다않고 참석해 주신 ‘고향의 많은 동문님과 가족분들을 한분 한분 소개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위 음식은 김정환(35회) 前 재경동문회장님 부인 김정숙 여사님께서 특별히 마련해 오신 반찬의 일부 내용입니다.
저는 원로 선배님 사모님들로부터 2012 시산제 행사의 축문을 잘 써왔다면서 제주 옥돔 한마리를 통채로 선물 받아 그자리에서 뼈채까지 아작 아작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급히 싸갖고 온 두먹밥 2개는 너무 초라했고 또 슈퍼에서 긴급 구매한 멸치맛 칼국수 4개(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것)는 성의가 없었기에 몰래 선배님 부인들의 가방에 살짝 넣어 드리곤 부끄러워서 꼬랑지를 내리곤 도망쳤습니다.
(참고사항)
멸치맛 칼국수 4개는 37회 최길순, 조영현, 심대흥 선배님의 형수님과 수고한 황병용(48회) 동문의 가방에 넣었사오니 맛있게 드시옵소서!
♣ 무려 3시간 이상 이른 아침에 고향에서 달려오셨고 또 3시간 이상의 먼 거리를 되돌아 가실 그 동문님과 가족분들을 전체 동문들 앞에서 기수별로나마 그리고 ‘총동문회 임원, Key-K 산악회 임원진, 기수별, 가족별 등’ 구분하여 단체로 인사를 드리고 기념촬영이라도 찍어 드려야만 했는데, 그냥 밥만 먹고 떠나 보내게하여 드린 것이 지금도 마음에 걸리기만 합니다.
♣ Key-K 산악회 사무국장께서는“고향으로 떠나는 대절한 관광 Bus가 오후 2시 30분입니다.”라고 서두르셨지만, 정작 그분들은 그날 일찍 고향으로 되돌아 가시는 것을 원치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진한 우정과 사랑의 마음으로 붙들었다면, 날이 저믄 저녁나절이라도 기다려 주셨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더욱 정말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 “노래라도 합창으로 한곡조 뽑고, 이왕지사 시간을 내었는데, 족구장에서 고향본가와 재경팀이 족구라도 한판 즐기는 등” 강제로라도 오래 오래 간직한 아름다운 추억들을 더 만들어야만 했는데...
쉽게 헤어지는 것이 너무 아쉬운 나머지 상기인은 산악회 임원도 아니고 또한 집행부의 요청을 받지도 않고, 주제넘게 앞에 나서서 “대관령 평창출신, 왕산골 출신, 사천출신, 동해출신, 각 기수별 등”을 설치면서 단체 사진을 강제로 찍게 만든 그 월권 행위를 깊이 사죄 드립니다. 하오니 부디 용서하십시요. 옛날의 그 습관이 남아 있어서 그 버릇을 아직 버리지 못했습니다.
♣ 그러나 금번 재경동문회 히말라야산악회의 제4대 집행부는 어느때 보다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도록 노력을 다하셨고, 주도면밀한 계획 아래 충분한 음식을 비롯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이제 자랑스런 우리 젊은 후배들이 주축이 되어 현장에서 땀흘리며 헌신하는 모습은 그저 마음 든든하기만 했습니다.
앞으로 1년 또는 2년 경험이 축척되면서 부터는 더욱 멋진 행사를 이끄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2012년 3월 18일(일), 재경동문회 히말라야산악회 시산제 행사를 위해 모든 바쁜 일들을 마다하고 무조건 달려와 주신 모교와 동문회에 깊은 애정과 사랑을 지니셨던 동문님과 가족분들께 뒤늦게 나마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2012년 3월 21일 수요일 오후 회사에서 잠시 짬을 내어...
재경동문회 히말라야산악회 前 부회장 44회 李相卿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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