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일빠따로 올립니다. ^^V
<예술창작단 유> 카페에도 올렸으나 공짜표에 눈이 멀어...ㅋ
요기카페는 생각못하고 있다가 오늘 예술마당솔에 링크보니까 매구가 있어서 클릭해보니,
오~ 후기게시판 생긴지가 얼마안되었군요! 소뒷걸음질치다 쥐잡는...그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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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리굿판 아기장수를 보고 왔습니다.
홈피 메인에 있는 영상을 보며 "오~~좋아!"라며 기대했던 마음 반, 실험창작공연이란 팜플렛의 글귀를 보고 걱정반.
(그게..실험창작공연이라하면 괜히 막 난해할것같아서... ^^;)
암튼 공연시작!
소리꾼 김수경님의 맛깔나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연주자들(적절한 용어인지 모르겠어요...ㅡㅡ)의 공연은 정말 보는 내내 온몸으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대북연주에서는 북소리가 온전히 가슴으로 전해져서 심장이 터질것같았어요.
소극장 맨앞자리에 앉은 저로서는 공부할때도 잘 되지않던 flow를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사물놀이 연주 클라이 막스 부분에서는 눈을 감고 들어보았습니다.
소리의 감동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서요.
그 감동이란...아...............!!
그리고 타악연주가 많았었는데, 오로지 북소리만으로도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구나!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전통북과 기악북이 함께 연주될때는 그게..말로는 표현못하겠는데, 느낌이 묘했었고요.
태평소와 피리의 김민지님...폐활량이 좋으신분인가봐요..ㅋ 티비에서 한번씩 보면 남자분들이 많던데...
연주 쪼았습니다~~!
그리고, 래퍼 노지원님과 소리꾼 김수경님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두분이 정말 친한지 어색할 줄로만 알았는데 서로다른 장르를 뛰어넘는 자연스러움에 기억에 남네요.
공연 느낌을 한마디로 하자면 초울트라 특급 판타스틱 언빌리버블~ 정도라 할까요? ^^
내심 더 큰 무대에서 공연해도 손색없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뭐 큰무대에 맞는 각색이 있어야겠지만, 개인적으론 그런 생각도 들었다는...
실험창작공연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하고 싶어요~
참, 멤버 소개할때...
정기성님과 김준님 머리모양같다고 그러니까 김준님.."아부지예~" 에드립..
아유~ 재간둥이~!!^^
여러모로 신선하고 감동을 준 공연이었습니다.
소극장의 묘미인 관객과의 소통, 그리고 땀범벅이 되가며(정말 땀방울 튀는 모습을 전 보았어요...
마지막 타악연주에서 김준님 너무 열쒸미 연주한 나머지 헤드셋 날아갈뻔하고...ㅋ
뭐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멋진연주보여주셨고요..)
정말 혼신과 열정을 다해 연주하는 모습에 공연은 끝났으나 기립박수 보내드리고 싶어요!
글을 올리는 지금 이순간에도 막 연주의 감동이 느껴집니다.
남은 기간 무대앞에까지 관객들이 꽉 차서 "소리굿판 아기장수" 대박났음 좋겠습니다.
기획하신 분들, 연주자분들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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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창작단u에 있는 저의 글 (완전강조^^)그대로 퍼왔는데, 혹시나 펌글은 공연후기로 올릴수 없다면
운영자님...그냥...삭제......하셔도 됩니다........ㅜㅜ
사진을 찍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담 공연도 기대할께요!! ^.~
첫댓글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님들 방긋요요 ♪^*^
^^찜통더위달 첫시작하는~ 8월달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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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휴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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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멋있은 휴가보내시고 추억많이 담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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