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움추려 들었네요
오늘 아침 언론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몸이 자꾸 여의도 향했지만 회사
의자에 묶여 마음만 이 추운 날씨에 여의도 바람을 맞을 언론노조원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하루일을 시원하게 끝내지 못하고 서둘러 기륭 신사옥으로 향합니다.
정말 매섭습니다. 바람이.
구로 디지털단지역에서 내려 신사옥으로 오는데 기륭사옥 불이 모두 꺼져 있네요.
알고보니 연말이라 모두 회식하러 가는지 차타고 퇴근하더랍니다.
문화제 시작하고 10분 있으니 발이 시렵습니다.
분회원들이 해준 어묵국도 잠시 뿐이네요.
보리가 왔습니다. 곧 군대가는 보리.
군대의 한 단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지금은 이러지 않겠죠?? 저 이거 많이 했습니다.
이거 시킨놈들 얼굴도 아직 기억합니다. ㅋ
(혹시 보리 이 글 보고 떨고 있니? ㅎㅎ)
센스쟁이 밍님이 발언을 시켰습니다. 우리 보리 당황했는지 정리되지 않은 말들을 남발합니다. ㅎㅎ
"전경으로 착출되서 혹시 분회원들을 만나면 어떡합니까?" 참 걱정도 팔잡니다.
걱정말아라 보리야 !! 그럴일 없을거다.
제가 속으로 그ㅤㄹㅒㅆ죠. "보리야 그만 정리해 지루해 한다 " ㅋㅋ
그렇게 얘기하고 나니 정말 정리했습니다.
노동 B-boy님의 열린공연
신사는 세상 이정석님의 열창공연
지민주님의 열정공연
또 한분의(이름이 기억 안 납니다. -.-) 분위기 있는 하모니카 연주
마지막 분회원들의 문화제를 빛내주신 분들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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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딴소립니다만
밍님 밍님 하니까 밍키가 생각나는군요~ 밍키 아세요?
얘가 밍키예요~
밍님과는 하나도 안 닮은것 같군요 -.-
말똥말똥한건 좀 비슷한것 같고. ㅎㅎ
덤으로 밍키 주제곡도 있으니 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