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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새사연산책 스크랩 떡 하나 더 주자! 미운녀석..
이풀잎 추천 0 조회 36 10.01.07 14:3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먼저번 삶前生'에서 "참나眞我"를 깨닫지 못해설랑, 이번엔 기어히 스스로 깨우침을 얻고 죽음도 없고 멸망도 초월하는 "영원한 삶永生"에 들어가리라! 굳게 결심하고, 그 나름대로 어버이를 선택하고 어머니 태중母胎에 잉태한 <몸나>속으로 <얼나>인 영혼이 깃들어, 태어날 때까지 잠만 자다가 나오게 마련인데.. 그 일이 힌두교 경전에선 8억4천만번째가 사람이 되는 순서라는 거다.


8억4천만번째? 신기하게도 요즘 생물학자들은 우주만물 통틀어 '목숨있는 몸生物體' 종류가 8억4천만 종種이 넘나들고 있음을 인정하고, 5천년전 힌두교 가르침에 놀라워한다든가? 아무튼 그 엄청난 숫자를 거쳐 지나서 태어나게 마련인 "사람"은 누구든지 <몸나> <맘나> <얼나>로 이루어지고, 몸과 마음 그리고 얼과 넋이 육신안에 깃들게 되어 일생 또는 평생사는 동안 "깨달음 얻어 늘 삶永生天堂極樂"임을 알어내야 한다는 거다.


몸뚱이가 전부全部인 줄 알고 겉멋이 잔뜩들어 꺼덕거리든 건 <몸나>일뿐, 남들이야 알든말던 뭐든지 그냥 가로채는 그 '속과 겉'이 딴판인 벼라별 '마음 씀씀이'로 골탕먹이든 건 <맘나>일뿐, 온갖 음모와 이기심에 탐욕과 출세, 명예, 성공에 눈이 멀어 허우적거리든 건 무엇일까? "얼이 가득찬 동굴, 얼굴" 그렇다면 그것은 <얼나>든가? 어허허 스스로 곰곰히 따져보고 챙겨 볼 일이다. 누구든지 <참나>를 찾아내야 된다는 뜻이므로.


쉽게 생각해보면, "몸 마음 얼"속에 골고루 깃들어 있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한 생명'인 <참나>가 무엇이고 어디있고 어떠한 것인지? 알아내고, 알아차리고 느낌으로 다가올 때 "깨달음과 참나와 진리"는 가슴으로 느껴지고, 지금까지 눈에 보이든 아니 보이든 물질이든 비물질이든, 자연스럽던 인공적이든 온갖 것이 사랑스럽고 자비로우며 <남 같지않은 느낌> 둘도 아니고 여럿도 아닌, 시작도 끝도 없는 둥근 거시기가 '진아'든가?
 

깨달은 붓다, 예수, 노자, 크리슈나도 말할 수 없고 해서도 않되며 스스로 깨우치도록 <침묵할 뿐> 기껏 한다는 말이 "도를 도道라고 말하믄 道가 아니다" "손가락을 보지말고 달을 보라니께" "니몸과 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구 니몸 처럼 네 이웃을 사랑해라"는 둥, 영 헷갈리는 논리와 상식과 과학으로는 <말 않됨>을 내놓고 우기는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 분네들 "말없는 가르침"에 빨려들어가 <참나>를 깨우친 이들 계시니..! 


힌두교 가르침대로 풀이하믄 '8억4천만번째'사람으로 났고 아직도 <참나 느낌>이 시원찮다면? 도대체 몇 번째 환생인 거여 이번엔? 나름대로 차분허게 따져보믄 <몸나>는 오늘도 '참나'처럼 살고있는지? <맘나>도 지금까지 꾸준히 '참나'답게 마음 씀씀이를 드러내는지? <얼나>는 낮 뜨겁지 아니허고, 얼굴 간지러운 일 없이 으젓하고 부드럽게 <참나를 닮은 얼굴>로 살아움직이는 것인가? 먼저번 삶에서 어디쯤 갔었든가? 내 참, 허허 허


남은 여생을 어찌되든 즐겁고歡喜 너그럽고寬大 뜨거웁게熱情 사노라면, 깨달은 님들 가르침에 어긋나진 아니한다고 알아차렸으니 "몸 마음 얼과 넋"이 <참나>를 확증하는 '꽃과 잎과 줄기'라면, '참된 나는 뿌리'가 될수도 있겠고 그렇다면 "몸나 맘나 얼넋"은 <참나>로 가는 길이면서 그 자체인 것 아니련가? 마치 나무도 '뿌리 줄기 잎과 꽃'으로 이루어지듯 묵묵히 하늘 향하여 자라나는 "참나무"처럼 오늘도 사르리라.

 

 

미운녀석 떡하나 더 주고 귀한녀석 매 한차례 더 때리던 옛 어른들 가르침도 가슴에 담고 그러케 삽니다 그려-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다는 구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허허 허- 오늘은 이만 !

http://cafe.daum.net/nicebook 말없이 옮겨선 안돼는 글..? 좋은책나눔에서 이풀잎 드림.
http://blog.daum.net/pulip41  언제든 그릇된 내용이 있으면 바로 잡도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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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08 12:58

    첫댓글 감사합니다.. 읽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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