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신대 신대원에서 영성신학을 강의하며, 광주영천교회를 섬기고 있는 송삼용 목사의 청년들을 위한 하박국 강해서이다. 하박국서는 그리 분량이 많지 않은 말씀이다. 구약 뒷부분에 총 3장 말씀이 전부이다. 하지만 하박국서가 갖고 있는 의미는 그 분량과는 대조적으로 사뭇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강한 영성을 깨우쳐주고 있다.
그러면 저자를 강렬하게 끌어당겼던 하박국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하박국 선지자가 정치, 종교, 사회 각 분야의 부패와 타락을 보고 부르짖던 상황과 오늘의 상황은 한 치도 다를 바 없는 듯하다. 마치 오늘의 현실이 꼭 과거 2600년 전의 복사판처럼 보인다. …인간이 사는 세상은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다. 부패하고 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세계 어느 곳을 가도 그치지 않는다. …하박국은 인간을 괴롭히는 많은 문제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가슴에 끌어안고 하나님께 간구했다. 그의 문제는 곧 오늘날 우리의 문제이다. 그는 인내와 순종의 영성으로 모든 문제를 응답받았다.”
저자가 하박국에 주목했던 것은 오늘의 타락한 현실 때문이다.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고민하던 저자는 하박국의 고민이 바로 자신의 고민임을 보았고, 그래서 하박국이 그 고민의 해답을 어떻게 얻었는가에 주목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과정을 더듬어 나가는 길이 바로 청년들을 위한 강해로 풀어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냥 강해서라기 보다는 광주영천교회 청년들과 저자가 함께 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성경적 해답을 찾아나간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그리고 이들이 얻어낸 해답은 바로 이것이다.
‘순종과 기쁨의 영성’ 이 책을 통해 하박국이 찾아냈던 ‘순종과 기쁨의 영성’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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