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의학박사 김종현 선생님이 08년 11월 장애인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원정대원들의 원정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고소체험 등을 통한 기초테스트를 바탕으로 작성된 실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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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몸 안에 부족한 산소를
뇌가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천천히 걷는다
2)
최대맥박을 130회 정도로 유지하면서 걷는다.
이것은 보통의 유산소 운동의 강도라고 보면 된다.
3)
산소 포화도를 유지하도록 심호흡을 한다.
남 체(3400m) : 85~87% 유지
페리체(4200m) : 80~82% 유지
로부체(4900m) : 75~79% 유지
E B C (5400m) : 70~72% 유지
* 심호흡을 통해서 산소포화도를 5분이내에 5-10% 정도 금방 높일 수 있슴.
4)
부드러운 심호흡을 한다.
과도한 심호흡은 오히려 산소소모를 증가시켜
맥박이 빨라질 뿐이다.
헛바퀴 도는 자동차처럼....
특히 페리체(4200m)이상에서는 과고한 심호흡으로 이런 일이 생기므로
부드럽운 심호흡을 할 것.
5)
걷다가 헉헉거리며 숨찬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한다.
만일 이런 상황을 느끼면 그자리에 서서 쉰다.
쉴 때는 무릎을 곧게 펴고 살짝 몸을 맢으로 궆혀
케인으로 상체가 지지되도록 한다.
이래야 근육의 힘을 덜 사용하게 된다.
6)
하루 4-5리터 따뜻한 수분섭취를 하고
소변양은 하루 4-5회 이상 유지
소변색은 맑은 노랑색으로 유지되도록 한다.
7)
마스크를 사용하여
따뜻한 공기, 습도가 높은 공기를 들이마시도록 한다.
8)
롯지에 도착해서 졸려워도 눕지 않아야 한다.
보통 새로운 고도에 적응하여 맥박이 안정을 찾는데
2시간 정도가 걸린다.
그러므로 롯지에 도학한 후 2시간 정도는
가볍게 주변을 산책하거나
산책도 힘이 들다면
그냥 롯지 선룸에 앉아서 쉬도록 한다.
절대 눕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잠을 자면 호흡이 억제되어
몸안의 산소포화도가 보통 10% 정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첫댓글 초보 고산 등반을 앞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숙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