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요결 강의
사회사업 방법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입니다. (「복지요결」, 50쪽)
사회사업 개념 가치 이상 철학 주안점을 좇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웁니다. 사회사업가가 주로 하는 일은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는 일 그리고 이를 기록하는 일입니다.
복지요결에서 가장 관심 있고 자세히 배우고 싶었던 부분이기에 더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2) 지역사회에 인사합니다.
…인사하다보면 사람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판세를 알게 되고 지역 정서와 문화를 알게 되고 지역에서 처신할 바를 알게 됩니다. 살려 쓸 강점이 보이고 하고 싶은 일이 그려집니다. (「복지요결」, 50쪽)
다음 주에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지역사회에 인사합니다. ‘실습생’ 이라는 구실로 지역사회에 찾아가 인사합니다. 인사만 잘해도 사회사업은 반을 넘습니다. 인사를 구실로 관계가 형성됩니다. 인사 자체가 복지가 되기도 합니다. 마을 인사를 다니며 중학생 여행 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할 어른들을 찾습니다.
②희망과 강점을 이야기하게 묻습니다. (「복지요결」, 52쪽)
묻는 대로 대답하게 됩니다. 문제 중심으로 묻는다면 문제를 말하고, 희망과 강점에 대해 묻는다면 희망과 강점에 대해 대답합니다. 당신이 잘했거나 좋아하는 일, 가진 것,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하게 묻습니다.
좋았던 여행, 준비과정을 묻습니다. 직접 할 수 있는 일, 부탁할 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그렇게 청소년 여행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사회사업가가 사회사업가답게 제구실 잘하려면 정체성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사회사업가답게 돕고 싶고, 사람을 사람답게 돕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체성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복지요결」에서는 사회사업가를 주선하는 사람, 거들어 주는 사람, 얻게 하는 사람, 주게 하는 사람, 구슬 꿰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2)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주선합니다. (「복지요결」, 65쪽)
그들의 것으로 이루게 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청소년에게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할 수 있게 합니다.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소통할 구실을 만들어 줍니다. 그것이 사회사업가의 역할입니다. 그러면 당연하게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재주와 자원이 움직입니다. 그들의 재주와 자원은 무궁무진함을 믿습니다.
대신 해 줄 수 있습니다. 대신 해주는 편이 나은 때도 있습니다. 다만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 할 일입니다. (「복지요결」, 66쪽)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고 사람 사는 사회는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청소년은 여행준비에 있어, 마을 어른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에 있어 서툴고 부족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신 해줄 수 있지만,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부족한 만큼만 도울 수 있도록 거들겠습니다. 청소년의 역할을 대신하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소통하기 팀
소통하기팀 김수재 과장님을 만났습니다.
“도움, 자료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팀 이름처럼 소통하길 원하셨고, 이미 그리 하고 계셨습니다. 실습생을 진심으로 돕길 원하셨고, 전심으로 돕길 원하셨습니다.
김수재 과장님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화11에서 사회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그만큼 아는 주민분들도 많고 지혜도 많으십니다.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사회사업에 대한 자부심, 방화11종합복지관 실무자로서 자부심. 닮길 원합니다.
사례관리사업의 이해 OT
사례관리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관계망에 더 집중합니다. 문제 대처 해결의 원천은 관계입니다. 당신의 삶이기에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당사자의 때와 사회사업가의 때가 다를 수 있습니다. 나의 때가 아닌 청소년의 때를 기다립니다. 당신이 원하는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느려도 기다리겠습니다.
청소년 여행을 통해 당사자의 둘레사람 관계와 가족관계를 돕고 싶습니다. 여행을 구실로 가족과 둘레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겠습니다.
첫댓글 사회사업 방법.
복지요결에서 가장 관심 있고 자세히 배우고 싶은 방법이었군요.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면 됩니다.
이예지 선생님은 청소년 여행을 담당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두루 찾아다니며 인사하고
희망과 강점을 묻고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복지를 이루도록 돕습니다.
그렇게 함께 준비합시다.
이예지 선생님이 만나는 다인이 가족도 복지관에서 김민지 선생님이 사례관리로 만나는 가정입니다.
여러 어려움 가운데 다인이의 여행이 적극적 복지사업으로 돕고 만나는 과정입니다.
손혜진 권민지 선생님의 여러 사례도 이런 과정의 예시였습니다.
이예지 선생님의 다짐처럼, 아이들의 둘레 사람과의 관계, 가족관계를 돕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