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참 이게 어려운 말이에요</P>
<P>어디까지 제 생각입니다... 오해는 말고 들으세요</P>
<P>오해한다면 그건 오해하신분의 몫으로 남겨두죠 뭐~</P>
<P> </P>
<P>제가 처음 미디를 시작할때 그 처음이란게......</P>
<P>대략 14년전 정도 </P>
<P>미디를 처음 보았습니다, 1~2년이 흐르고 케이크 워크로 미디로 플레이 해보고</P>
<P>악보를 그려서 플레이를 해보고 했었죠</P>
<P>당시엔 별 재미가 없어서 실제 연주를 하면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잊혀져 갔지요</P>
<P>후로 최근 3~4년전에 사무실에서 무료함과 새로움을 찾던중에</P>
<P>미디를 다시 접하게 되면서 부터 오늘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어느것이 처음인지는 의미가 없지요</P>
<P>이때 찬송가를 시험삼아서 에디롤과 프루티룹스롤 찍어봤었는데</P>
<P>대단했습니다, 얼마나 신기하고 대단했던지....</P>
<P>전 내가 최고인줄 알았어요.... </P>
<P>카페에 올렸더니... </P>
<P>누가 거들떠 보지도 않더군요</P>
<P>하도 열심히 올려놓으닌까</P>
<P>자꾸 어느 분이 이렇게 하면 어떨까 저렇게 하면 어떻겠느냐 하는 조언을 해주던데...</P>
<P>이해하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P>
<P>좌우간 그 1~2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어느 정도 감을 잠을수 있었는데요</P>
<P>그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웹서핑을 하고 다녔죠.</P>
<P>재미가 있었고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에... 지칠줄 모르고 정보탐독을 하러 다니는 프론티어가 되었지요</P>
<P>엄청나게 깨졌지요, 자존심도 많이 상하고.... 모르면 어쩝니까 자존심보다 앎이 우선이지요</P>
<P>그게 싫으면 포기하면 되지요... 모든 논리는 간단합니다.. 좋은게 좋은거지요</P>
<P> </P>
<P>당시에 제 생각중에 이런 생각이 있었습니다</P>
<P>이런 찬양을 하나님에게 돌려드라자 라는 생각을 했었지요</P>
<P>지금 생각해보면...</P>
<P>사람도 듣기 민망한 음악을 어떻게 하나님께 드린다! 라고 할수 있는가...?</P>
<P>구약시대때 제사를 지낼때는 온전한 흠없는 양이나 소로 제사를 드렸는데...</P>
<P>최고의 것을 하나님에게 드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 란 말이죠</P>
<P>단순한 정성이나 열정보다도.....</P>
<P>최고의 것에는 열정 그 이상의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P>
<P> </P>
<P>최고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합니다</P>
<P>지금 최고의 것이 아니다 할지라도 꾸준한 준비후에는 최고의 것이 온다라는 것이 진리 아닐까요?</P>
<P> </P>
<P>이런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P>
<P> </P>
<P>불과 3달전에 작업했던 믹스 파일을 열어봤습니다</P>
<P>그런데 목소리에 5개의 이펙터가 걸려 있는겁니다...(센드를 포함하면 7개)</P>
<P>물론 소리는 나름데로 잘 나오더군요...</P>
<P>인서트에 있는 이펙터를 다 빼고 새로운 걸 하나만 걸었습니다</P>
<P>그래도 소리는 차이가 없는겁니다...</P>
<P>제 귀를 믿어야죠 ㅎㅎㅎ 별 차이 없었어요. 다른 트랙에도 쓸데없는것이 많더군요</P>
<P>지금 제가 최고는 아니지만 조금씩 나아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들더군요</P>
<P>나름데로 뿌듯합니다. </P>
<P>내가 원하는데로 소리가 조금씩 만들어진다는것은.</P>
<P>좋은거 아니겠습니까.. </P>
<P>제 소리는 유행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ㅎㅎㅎ</P>
<P> </P>
<P>어쨌든 저도 어디까지가 최고단계인지는 모르지만</P>
<P>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합니다</P>
<P>물론 정체되고 있다고 느꼈을때는 참으로 괴로웠습니다, </P>
<P>장비 다 팔아버리고 다른 취미를 가지고 싶은 맘도 있었으닌까요</P>
<P>자신을 잘 추스리고 달래는것도 우리에겐 필요합니다.</P>
<P>난 최고를 향해 나아고 있어!</P>
<P>여러분도 최고를 향해 나아가십시오</P>
<P> </P>
<P>그리고 최고의 것을 드리십시오</P>
<P>사람에게 </P>
<P>그리고 </P>
<P>하나님에게</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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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부러워요. 모든게... 전 요즘 면접 보러 다니는데... 정말 일하고 싶은데가 ...없네요 ㅠㅠ
꼭 좋은 일자리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
ㅋㅋ 감사합니다. 음악만 해서 그런지.. 사회 물정 몰라.. 이래 저래 치이고 다닙니다. 얼른 제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____^
덕열님 말씀이 계속,, 엄청나게 신경 쓰이네요,,,열심히 살겠습니다.
허허 중호님 ~ 어쩐답니까? 어느 누굴 조준한 말은 아닌데.... 불특정 다수중에 걸린겁니까? 제 말이 신경 쓰이게 했다면 본의 아니게 죄송하구요 중호님도 최고를 향해 나아가십시오...
아,,희한하게,, 같은 글을 어제 책에서도 읽었어요,,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