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김지운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하신 말씀. 모든 배우와 스탭들이 자동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던 그 멘트.
<놈놈놈>하면서 배우 송강호에게도 고맙지만, 인간 송강호에게 너무 고맙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저희 <놈놈놈>은 다른 영화 2편은 너끈히 찍고도 남을 기간인 9개월여 촬영이 진행 되었고
그 중에 꼬박 100일은 변변한 위락시설도 없는 중국 변방의 한 귀퉁이(조감독 제작일지 헌팅 파트에 보시면
접힌 중국 지도의 왼쪽 귀퉁이를 펴야만 나타난다는) 서북쪽에 위치한 둔황이란 곳에서 아침 7시 반 숙소 출발,
밤 9시 반~10시 사이 숙소 귀환이라는 살인적 환경에서 모두들 한 식구가 되어 지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한 가운데 강호 선배라는 모범적 배우이시자 걸출한 인간이시자 탁월한 도량을 지니신
알흠다운 존재가 계셨더랬습니다. 중심 딱 잡고 말이지요.
모든 스탭과 배우들이 송강호 씨는 네 가지 명칭 중 하나로 부릅니다.
강호 선배, 강호 형, 강호 형님, 강호 선배님.(님 자가 붙고 안 붙고는 개인의 취향과 한 발 더 나아가 다분히 개인차가
존재하는 '싸가지'의 문제라...저도 은근 슬쩍 '님'자 안 붙일 때가 많은지라...머라 할 말이 없는...ㅎㅎ.근데 오빠가
없긴 하네요. 쓰다가 깨달았네욤)
그 만큼 그의 방은 언제나 '문호개방형' 간이 주막 혹은 카페이자, '휴게실' 이었습니다.
창이파와 삼국파는 물론, 다른 배우들까지 축구 시합하자고 꼬시고, 술 먹자고 꼬시고...등등등.
하다 못해, 포스터 찍으러 잠깐 들른 '불청객' 마케팅팀까지 중국 체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선배 방에
맥주 마시러 들락거렸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힘든 분위기 속에서도 큰 웃음이 터지는 현장에는 늘 그가 '태풍의 눈' 역할을 하듯이 존재했답니다.
누구보다도 전염력 강한 '웃음'파워를 지니신 분이시라, 힘들 때라도 같이 있음 저절로 힘이 난답니다.
웃다 보면 잊혀지는게 시름이고, 웃고 나면 뻘쭘해서 화 내기도 거시기 해 지고....
그래서 오늘 보여드릴 스틸은 '강호 선배'의 전염력 만땅. 저절로 따라 웃게 만드는 '웃는 강호씨' 시리즈입니다.
촬영 중간 중간 찍힌 일종의 Behind Cut인 셈입니다요.
봐 주세요. 저절로 웃음이 날 거라고 100% 장담합니다!!!!
어떠세요? 윗 사진은 '깔깔이 안의 속사정이 궁금하다'를 해소시켜주는 복장이십니다.
워낙 섭씨 45도 넘어가는 날씨 속에 가죽 조끼와 깔깔이까지 갖춰입고 촬영하는게 쉽지는
않은 터라, 촬영 막간엔 간간이 저 복장으로 계셨었나봐요. 참 즐거워 보이지요?
(뭘 하시고 계신지는 저도 잘 몰라요. 그냥 사진 보고 한참을 흐뭇하게 따라 웃었던 기억만 있네요
공이라도 찰 태세시기는 한데 말이지요)
썬글라스는 개인 소장품이십니다. 아편굴 썬글라스와는 다르지욤
아래 사진은 '귀시장' 촬영 장면 중입니다. '쌍칼'이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데도 해맑게 웃어주시는
저 쎈스와 포스. 귀엽지요? (머리에 총맞아도....해 맑을 수 있으십니다)
보는 이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전염성 강한 윤태구의 웃음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귀염태구. 완소태구. 막강태구.. 동의 하시지요? ^_^
하여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완소배우. 우리 태구였습니다.
사족) 주말 무대인사 때문에 업뎃을 제가 못 해요...월요일에 새로 찾아뵐께요.
그 땐 '간지도원'의 '웃음'버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_^
photo by 한세준
두번째 사진보고 웃는강호씨 뒤에 꽃이 핀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 다시보니 색색깔우산ㅋㅋㅋㅋ 무지무지 사랑스러우셔요!
맞어 맞어,, 저절로 따라 웃게 되여 ^-^
아 귀여워ㅠㅠㅠㅠ 웃는거봐 ㅋㅋㅋ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깜찍하십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구- 강호씨 이렇게 귀여우셔도 되는거에요..?
기여워요기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맑음의진수다 ! 근데정말가죽옷,,,더워미치는줄아셨겟네요 ㅠㅠㅠ
아진짜맨윗사진넘귀엽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귀염태구짱!!!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두번째 사진 너무 맘에 드네요. 송강호씨 특유의 웃음에 뒤에 쌍칼씨도 보이고..색색깔 우산도 너무 예쁘네요..
사진들이 너무 귀엽게 나왔어요 ㅋㅋ
ㅋㅋㅋㅋ 아 왠일이야~ 너무 귀여워요 ㅋㅋ 총을 겨누고 있는데...
뒤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에 창이오른팔분이 총을겨누고잇샷 ㅋㅋㅋㅋ
두번째 사진 절로 따라 웃게 만드는 함박웃음이십니다 진정
귀....귀여워!!뜷슯헓
해맑은 표정 정말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 놈놈놈을 본 이유 중에 하나가 배우 '송.강.호'란 이름 때문이었어요. 믿을 만한 브랜드. 제겐 이런 느낌이거든요. 어제 조용한 가족을 다시 찾아봤는데.. 지금 보다 앳돼보이는 송배우님의 모습, 귀여웠습니다. '저, 학생 아닌데요'란 대사는 정말 이 분 아니면 누가 그 느낌을 살렸을지.. ㅋㅋ
정말 송강호라는 배우가 대한민국에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ㅠㅠ 제가 십년만 먼저 태어났어도 ......!!!! ㅠㅠㅠ
하회탈같은 저 웃음ㅠㅠㅠ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정말 웃음이 절로 실실실 ㅋㅋㅋㅋㅋ힘든일있을때마다 송강호씨 사진을 들여다 봐야할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는듯...근데 총 따위도 내 웃음을 막을 수 없다!!!!!이런건가요...후후 좋은사진 잘보고 갑니다/
완소미소!!!
ㅎㅎㅎㅎㅎㅎㅎ 귀여우세요
웃음이 정말 해맑으세요 ^^
두번째 사진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ㅋㅋㅋㅋㅋㅋㅋ 쌍칼 총을 어디다 들이대는거니 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모른채 웃고있는 택후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정말이네요 태구만 보느라 몰랏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짱귀여우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맑은웃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초귀여워
ㅋㅋㅋ웃겨요^^
어째 총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송강호씨정말귀여우세요!!><
아 송강호씨 너무 멋지세요 ㅠㅜㅠㅜㅠㅜ 귀여우셔라 ㅠㅜㅠㅜ
너무 해맑으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내내 느꼈지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셨어요ㅋㅋㅋㅋㅋㅋ아우귀여워 아우!!!!!!!!!!!아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총을 어따겨누고계시는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진짜 인자하시고 ㅜㅜ 정말 해맑으세요 > < !!!!!!!!!! 나이에 맞지않게(....) 정말 귀여우세요 !!!!!!!! > <
진짜 저절로 웃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