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를 시작했을 때보다 해가 많이 짧아져 강의를 시작하기 전 이미 어둡습니다.
어둠을 뚫고 바쁜 걸음 옮긴 서른 두분과 함께
네 번 째 시간 헨리 나웬을 만나보는 시간을 어제 저녁 예수회센터에서 가졌습니다.
헨리 나웬에 대한 짧은 영상 속의 나웬은 말합니다.
"제 인생을 지배하는 강력한 두 개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첫 번 째는 세상에서 성공하여라. 그것을 스스로 일궈내도록 해라!
두 번 째는 무엇을 하든 간엔 계속 예수님을 사랑하는 가슴의 불을 꺼뜨리지 마라! "
엄격하고 야망을 지니고 있던 아버지를 비롯한 세상의 목소리이도 했더 첫 번 째 목소리를 따라 살았던 삶
그러나 사회적 명성과 인기를 얻은 후에도 그의 내면은 여전히 외롭고 불안했습니다.
장애인들이 핵심 구성원을 이루는 라르쉬 공동체를 만나면서 그는 두 번 째 목소리에 따라 나섭니다.
그 여정을 통한 깨달음을 나웬은 이렇게 나눕니다.
"너 자신에게서 하느님의 선물을 발견하게 되면 온전히 네 것으로 만들어 다른 이들에게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네 마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느님과 네가 소중히 여기는 네 자아의 가치를 알지 못한다.
너의 진정한 소망에 응답할 힘이 네 안에 있다는 것을 그들은 모를 수 있다.
그럴수록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심원한 부르심에 응답해야 한다. "
첫댓글 매회 설렘 흐뭇 행복을 느낍니다. 요한23세 ㅡ 바오로6세 ㅡ 요한바오로1세의 제2차바티칸공의회, 도로시 데이와 피터 모린의 카톨릭워커즈와 환대의 집, 토마스 머튼의 침묵과 평화, 헨리나웬의 하느님의 연인과 라르쉬 공동체 home ... 감사의 마음으로 5회 6회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