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별곡<463호> / 2020. 12. 8 (화) / 맑음
코로나 바이러스 유감
○… 중국 발 전염병의 창권로 온 나라가, 온 세계가
벌써 10개월째 법석을 떨고 있다.
이미 세계의 하늘 길은 대부분 막혀 버렸고,
국내에서도 영업을 금지하거나 이동을 자제시키고 있다.
어느 나라할 것 없이 매일 확진자가 쏟아지고,
사망자가 몇 명이라는 등 그 숫자를 비교해 가며
그 나라의 감염정도와 방역 수준을 평가하기도 한다.
이번 전염병은 증상이 독감이나 감기와 비슷해서
검사하지 않으면 이번 전염병인지 감기인지 구분할 수도 없고,
검사하지 않으면 사망 원인을 이번 전염병 때문이라고
특정할 수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나라별 확진자 수 비교는 별 의미가 없다.
검사를 안하거나 적게 하는 나라와 많이 하는 나라는
확진자 수도 현격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검사를 안하면 이병으로 죽은 걸 알지 못하니
치사율도 무의미하다.
초기에 일본은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감염율이 낮은 것처럼 조작을 했다.
조작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검사를 하지 않는 것이다.
검사를 안하면 확진자는 없다.
아직까지도 북한은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이라고 한다.
검사를 안하고, 감염자 수를 공개하지 않으니
청정지역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문제는 마찬가지이다.
검사수가 적으면 확진자 수가 적다.
주말이면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때로는 확진자수를 늘이거나 줄여 발표해
시민들의 행동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가 의혹이 일기도 한다.
세계적인 전염병 사태는 역사적으로 중세의 흑사병이 있었다.
14세기 중반에 유럽을 휩쓴 흑사병은
3년동안 유럽에서 2천만명의 희생자를 내었다고 한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엄청난 재앙을 불러온 흑사병의 발원지가
그 때도 중국이었다.
의도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중국에서부터 흑사병은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번 전염병의 발원지도 공교롭게 중국이다.
이번 전염병은 과학의 발달과 함께
조금은 의도적인 면이 있어 보이는게 차이점이다.
이번 전염병을 ‘코로나 바이러스 19’라고 부르라고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했다.
모든 언론은 그렇게 부르고 있고,
그렇게 부르지 않는 미디어나 글 등는 제재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이번 전염병은 ‘중국 우한 폐렴’,
또는 ‘중국 폐렴’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스페인 독감, 홍콩 독감, 일본 뇌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지역이나 발생 국가의 이름을 붙인 전염병은 많다.
지금과 같은 이름은 마치 서울을
북위 37도, 동경 126도라고 좌표로 부르는 것과 다를게 없다.
싱가폴을 북위 1도, 동경 103도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수치스럽다고 생각한 중국의 로비의 결과라면
더욱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다.
흑사병 당시 전문가들은 이렇게 처방했다고 한다.
“빨리 떠나라,
최대한 멀리 가라,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늦게 돌아오라.”
중세의 흑사병이 그랬던 것처럼
이번 중국 전염병이 지나간 뒤 세상은 크게 요동 칠텐데,
그 변화의 결과가 너무 궁금하고, 걱정된다.
<46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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