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과학의 영혼 증명 유체의 생김새는 그 사람의 겉모습과 동일한데 육신의 성장에 따라 유체도 함께 변화해 갑니다. 유체는 일종의 에테르체로써 물질구조를 하고 있는 육체와는 달리 초(超)물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평상시에는 육체와 유체가 하나로 포개져 있지만 잠을 잘 때나 큰 충격을 받았을 때 혹은 수술을 할 때는 속사람인 유체가 몸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때 육체와 유체는 광채가 나는 은백색을 띈 생명선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끈을 "혼줄" 또는 "영사(靈絲)"라고 부른다. 머리 뒤편 연수(延髓)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혼줄은 에테르체로 고무줄과 같이 탄성을 지니고 있어 무한히 늘어날 수 있으며 혹은 순식간에 수축이 되어 제자리로 돌아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이탈할 때 혼줄의 굵기는 발광(發光)부분까지 합하면 15cm 이지만, 영계나 우주로 멀리 가 있을 때는 가는 실 정도로 얇아진다고 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