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교회에 지체로 가담한다는 것은 자기 나름대로의 신앙생활을 청산하는 일입니다. 한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은 공예배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사적으로도 직분자들의 가르침과 돌봄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성도들은 최선을 다해 교회의 가르침과 돌봄을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울산언약교회로 만족하지 못하여 다른 교회의 집회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속한 교회의 모임에 충실하게 참여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타 교회의 집회나 모임에 참여할 이유가 특별히 많지 않습니다. 성도들은 속한 교회의 모임에 참석하는 일 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 성도답게 살아내는 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속한 교회의 공예배와 공지된 모임에 참여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더불어 개인적인 성경읽기와 가정 경건회, 교회가 추천하는 경건서적을 읽음을 통해서 개인적 경건에 힘써 가면 충분하고 넉넉합니다. 혹여 다른 집회나 모임에 참여할 경우에라도 교회가 권하는 모임에만 참석할 것이며, 그 외의 모임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집회나 모임에 참여하기 이전에 속한 교회의 공적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유익을 누리는 것이 합당하고, 교회에서 결핍된 부분들이 있다고 여겨질 때, 당회의 건의하여 반영되도록 하여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