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3년에는 예년과 달리 수업일수를 하루 줄였더라구요~ 언제나 6일 수업을 했었는데 5일로 줄이는대신 수요일 점심후에도 수업을 넣어 좀 빡빡하게 5일간의 수업을 진행되었습니다! 즉 오늘이 마지막 날인것이지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완전 풀로 수업을 하니, 마지막날인 오늘은 모두가 썰렁~~피곤~~그러한 모습으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미카의 수업은 오스트리아 전통음악을 이용한 노래와 춤, 악기연주를 언제나처럼 신나게 했습니다!
도리스의 수업을 막 시작하려는데 열린 창문의 모서리에 차마자 한명이 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잠시 지연이 되었는데요~~ 재작년 춤을 추나 잘못 떨어져 발목을 접질렀던 순간이 떠올랐답니다! 그때도, 지금 이 순간도 느꼈던 것이지만 확실히 이사람들은 아픈이를 마음으로 위해준다는 것입니다! 옆에 아무도 없다고 수업중간에 다시 가서 챙겨주는 사람, 얼음 가져오는 사람, 담요 챙겨서 덮어주는 사람!! 음!!전 그냥 제자리에 앉아 있였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너무 착실히 들은듯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덤비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기도 했습니다! 우찌되었건간에 그렇게 시작한 수업은 신문을 가지고 신나게 놀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에블린네는 마지막 발표를 어떻게 할것인가 물어보아서 모두 시작때 했던 warm up을 정리해서 플래쉬몹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나름 멋있는 발표가 될것같지 않으셔요^^?
4원소를 가지고 진행된 수업도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왔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요~~!ㅎ!
저녁 발표전 잠깐의 시간에 한국샘들과 맛있는 비빔면을 먹고 나라별 발표와 세팀의 워크샵 결과물(?) 발표가 있었는데요, 한국인 네명은 조용히 다른 참가자들의 나눔을 정리,리코딩, 그리고 신나게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나라들마다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느라 시간이 거의 90분이나 걸렸구요 저희의 플래쉬몹은 정말 큰 환호를 받으며 신나게 진행했습니다! 마뉴엘라 선생님의 수업 발표를 마지막으로 길었던 5일간의 세미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냥 헤어질수 없었던 저희 네 잠시 함께 앉아 그동안의 느낌도 이야기하고 우스개 소리도 좀 하고 그랬습니다!!
샘들이 시간이 늦었다고 수녀원까지 데려다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한분은 바로 귀국하시고 다륻 두분은 체코로 다녀 가신다고 합니다! 모두들 조심히 다녀 가시어요! 저도 잘 있다가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