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제작하여 검정색으로 1도를 10장 찍은 후 모노타입이나 손으로 직접 채색을 하려고 합니다..
1. 10장 모두 다르게 채색을 할 경우
2. 10장 모두 채색을 모노타입과 직접 손으로 채색...거의 10장 모두 비슷하게 채색 할 경우
싸인 즉 넘버링을 어떻게 해야합니까???
색판을 모두 만들어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서 ...
채색이 수작업이라 넘버링 매기는것이 불가능할것 같고...
에디션???싸인???
궁금합니다...알고 계시는분은 답변부탁합니다.
첫댓글 판화사 관련 책을 보면... 다색판화 중에 채색판화가 있는데... 이 경우인 것 같습니다. 넘버링에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모노타입의 경우 에디션은 애초에 불가능할꺼고요. 일단 1도를 찍고 채색하는 거라면.. 문제 없겟죠.
감사합니다..이런 궁금증이 생기네요... 에디션이 10장이면 10장 모두 똑같아야 되잖아요??? 채색을 할경우 10장이 모두 같을순 없어서 틀리면 에디션 넘버를 쓰는 의미가 없지않나요?? 채색판화 경우 에디션 넘버를 1/10, 2/10...10/10 써도 괜찮다는 말씀인가요?? 이럴경우 싸인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세상에 같은게 있을 수있나요? 따라서 같다는 범위조차 작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객관성을 담보로해야겠지만요.^^
전통목판화의 경우 채색판화는 매우 널리 쓰였던 기법중 하나였습니다. 먹선으로 그은듯한 선묘의 검정색 판을 찍어놓고 그 선에 의해 구획되어진 면마다 다른 색을 칠하는 방식이었지요. 이렇듯 채색판화의 경우 에디션을 내기 위해선 검정색으로 프린팅한 이미지가 채색의 경계 역할을 할때에 한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업하다보니 이것저것 궁금한것이 생겨서...친절한 답변감사합니다..
판을 제작하여 검정색으로 1도를 10장 찍은 후 모노타입의 경우는 모노 프린트이고 각각의 프린트에 1/1이라고 명기합니다.
10장 모두 다르게 채색을 할 경우는 판화로서 명기할 의미가 없고 작품기법 설명시 목판위에 채색이라고 표기합니다.
10장 모두 채색을 손으로 채색...거의 10장 모두 비슷하게 채색 할 경우 에디션 번호를 1/10~10/10으로 쓰고 목판, 색 연필 채색(색연필로 할경우, 수채화는 수채화라고 써야겠죠) 영어로는 woodcut, color pencil-hand coloring라고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