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에서 국내 6.25 참전용사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1:1 자매결연을 통하여 매달 후원하는 제도입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onday.or.kr/child/veteran.php
내용을 스캔해서 올립니다.
제가 들어가보니 아직 아무도 신청을 하지않았네요.
저는 대구지역의 6.25 참전용사 중에서 무공훈장을 타신 분들을 찾아 가서
직접 감사의 절을 하고 저의 성금을 전할 예정입니다.
'따뜻한 하루'에서 자매결연 성금액으로 정한 5만원을 드릴 예정입니다.
김광일 대표의 말에 의하면 6.25 참전용사들이 받는 연금은 심지어 월 4만원을 받는 분도 계시답니다.
제가 정기적으로 친구들과 모여 식사를 하는 모임은 딱 하나, 대학동기회가 있습니다.
한달에 한 두번 정도 모이는데 6.25참전용사를 찾아뵙기위해 그 모임을 탈퇴했습니다.
지금 예정은 한 달에 한 분씩 찾아서 절을 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무공 수훈자회'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사무실을 찾아가서 무공훈장을 타신 분들의 주소를 알아볼 예정입니다.
2주 전, 6월24일에 따뜻한 하루에서 보내온 메일에 보면
저와 따뜻한 하루의 김광일 대표가 참전용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나는 6.25 참전용사입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입니다.
6.25참전용사를 찾아 뵈오니 6.25 당시 좁은 골목에 탱크 3대가 오는데 제일 앞의 탱크를 로켓트 포로 쏴서 부서뜨리고
맨 뒤의 탱크를 부수었답니다.
그래서 중간의 탱크는 빠져나올 수가 없어서 그냥 아무 쓸모없는 깡통으로 만들었답니다.
만일 이분의 영웅적인 전공으로 그 3대의 탱크를 없애지 않았다면 그 3대의 탱크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까요?
아마 저의 부모님이 희생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글을 읽는 당신의 부모님이 희생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살아있는 많은 분들 중에는 이분의 전공으로 지금 살아있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분은 좁은 임대 아파트에서 어렵게 살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이분들의 희생과 영웅적인 전공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합니다.
포항 양포교회에서는 매년 6.25참전용사를 위한 잔치를 베푸는데,
2년 전에 제가 참석하여 6.25참전용사의 증언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버스에서 어떤 학생이 훈장을 달고 있는 자신을 힐끗쳐다보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으면 저것을 달고 다니나!"
라고 하면서 빈정거리며 냉소하더랍니다.
이런 학생들의 배은망덕한 발언은 전교조 교사들의 '참교육'이 아니라, 전교조 교사의 '매국교육'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전교조가 처음 시작될 때에 가입했다가 참교육이 아니라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기에 탈퇴했습니다.
저와 함께 근무했던 전교조 교사는 제가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를 위해 모금할 때
"그 사람들은 우리의 통일을 방해한 사람들이다. 북한이 쳐들어왔을 때 싸우지 말고 환영했어야 했다"
라고 배은망덕한 망언을 하더군요.
저는 속이 메스껍고 구토증이 올라와서 입을 막고 갑자기 자리를 피했습니다.
다시 한번 6.25가 일어나면 아마 그 인간은 경찰서를 공격하고 인민군을 환영하기위해 인공기를 준비할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경찰서를 공격할 사람을 공격할 것입니다.
그 내용은 본 카페의 '가슴 아픈 사연들'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cafe.daum.net/EKOLOVE/W2Uf/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