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소식]
‘개인정보보호포럼’ 2017/8/18
@태평로 한국 프레스센터
ICT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개인정보 관련 사후규제를 강화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법률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1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부·학계·업계·법조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개인정보보호포럼 정기토론회'에서 채승완 KISA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최근 온·오프라인연계(O2O) 등 새로운 서비스가 크게 늘어났지만 국내 법제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으로 나눠 규제하고 있다"며 "법제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채 단장은 이날 '개인정보보호 6대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하면서 △ICT 환경에 부합하는 개인정보보호 법제도 고도화 △정보주체 권리 행사의 실효성 강화 △비식별조치 정보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체계 및 실천역량 강화 △개인정보 침해 관련 고충해소 및 피해구제 강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포럼
정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호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인터넷진흥원 제공)
기사 링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821021099600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