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는 아파트 건설현장의 활기찬 공사소리로부터 시작하는 양포동의 아침은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인 이곳은 4공단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행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의 확충은 물론 교육 및 금융 인프라가 속속 구축되고 있다.
현재 양포동엔 금오공대를 비롯하여 비록 행정구역상 타 지역에 소재하지만 통학 가능한 경운대가 인근에 소재하고 있으며 옥계초.중학교 및 양포초등학교가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삼구트리니엔, 이편한세상 등 5개 아파트 5천 6백여 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9년에는 인구 증가에 따른 초등학교 1개소가 개교할 예정이며 이후, 전국 최초로 사립초등학교도 들어서게 된다.
이처럼 양포동은 장천, 산동을 아우르는 교육특구로서의 면모를 지닐 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집적지로서 현재 제1금융권에 속하는 농협, 기업은행을 비롯한 각종 은행과 금고 11개사가 한곳에 밀착하여 자리 잡고 있다.
이창국 양포동장은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도 아랑곳 않고 발전과 개발이 지속되고 있는 양포동의 저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지난번 장천 페스티발에서 보여줬듯이 주민간의 화합과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양포동은 구미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동이 될 것’ 이라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잠재된 양포동에서 많은 시민들의 새로운 출발을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