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시험받으신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 먹는 것, 능력의 과시, 사탄과의 타협입니다. 다시말하면
1. 메시야로서의 능력을 자기자신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마4:2-4, 눅4;2-4).
2. 스스로의 능력을 시험해보는 것(마4:5-7, 눅4:9-12).
3. 예수님의 능력을 사탄과의 타협해 탐욕을 결탁하는 것(마4:8-10, 눅4:5-8)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모든 시험을 전부 물리치셨습니다.
시험의 내용
첫번째 시험: 예수님은 40일을 광야에 계셨습니다. 초인간적으로 계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리신지라"고 했을 때 여느 인간처럼 몹시 굶주린 상태입니다. 하나님이시자 사람이신 예수님이 철저하게 인간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 사탄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예수님에게 돌로 떡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왜 이렇게 공격합니까? 예수님이 지금 음식에 가장 배가 고파 있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이 초인간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에수를 초인간적으로 인정해주겠다는 것입니다. 돌로 떡을 만들면. 즉 예수를 떡에 매인 인단으로 만들려는 간계를 사탄은 꾸미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사탄의 말대로 돌로 떡을 만든다면 사탄이 승리하고 예수님은 시험에서 패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을 물리치셨습니다.
두번째 시험: 사탄은 예수님을 성전꼭대기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뛰어내리라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사탄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망각하게 하고자 했습니다. 즉 기적이나 행하는 능력자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사탄은 성전꼭대기에 세웠습니다. 이곳에서 복음이 천하로 퍼져나가야 했습니다. 거기에서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성전이 복음의 전파되는 곳도 아니고, 예배를 드리는 것도 아니며 다만 예수님이 성전을 능력행함의 장소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성전의 본래의 의미를 상실코자 한 것입니다. 즉 사탄은 성전을 오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예수님을 기적이나 행하는 보통사람으로 전락코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도 물리치셨습니다.
세번째 시험: 마귀가 예수님을 지극히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마귀는 순식간에 세상의 모든 왕국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예수님이 절하면 그것을 예수님께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바입니다. 공간의 획득, 지상의 모든 왕국을 가지는 것들이 꿈입니다. 그넓은 공간과 왕국을 자신에게 절만 하면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탄이 주지않아도 이미 그 왕국은 예수님의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하는 내용은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예수님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사란가운데 한 사람으로 만드는 나약한 인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이 이것도 거절하자 사탄이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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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본문이 사탄의 교묘한 작용들과 인간의 약점들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서 유혹당하는 인물을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애인(인물1)과의 사랑(하나님과의 관계를 상징)을 이루고싶어하는 주인공(인물2)과 끊임없이 방해하는 내면의 유혹1, 2, 3(인물 3,4,5)이 갈등한다. 첫번째 유혹은 물욕이다. 애인을 위해서 보단 내것을 챙기고싶어하는 갈등. 두번째는 명예욕이다. 애인보다 내가 우위에 서고싶어하는 욕구와 세상에서 보잘것 없어보이는 애인을 두고있다는 것에대한 갈등.
두번째 갈등까지 겪은 후에 애인과의 대화씬 속에서 주인공에게 우리는 좁은 문으로 가야한다는 설득을 하는 애인. 갈등하는 주인공.
세번째 갈등. 유혹이다. 주인공에게 다른 사랑이 찾아와 달콤한 유혹을 한다. 주인공은 그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결말. 무릎꿇은 주인공의 주위로 모든 내면들이 모여 하나가 된다. 주인공은 괴로워한다. 하지만 다시 애인이 찾아오고 유혹들은 물러간다.
아직 뼈대밖에 없지만 살을 붙여서 한 편의 극을 만들고싶습니다. 욕심으로는 퍼포먼스 적 요소들도 많이 넣고 열심히 연습하여서 완성도 있는 극을 올리고싶습니다.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