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평화의 섬 파도에 어울림

[서정용C]

 평화의 섬 제주도에는 사면의 바다로 이어져 올레꾼들에게는 저 마다 즐기는 느낌이 있다.

2010년 8월을 보내는 나는 외로움이 가득차 파도가 밀려드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도로변의 파도와

어우러지는 산방산과 형제섬에서 외치고 싶어 찾았다.  

 검은 바위에 밀어닥쳐 부서지는 성난파도와 산방산과 용머리바위가 어우려져 장관이었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 정박했던 크루즈호가 출항을 하는 모습이 밀려드는 파도가 석별의 정을 나는것 같았다.

 제주도내 해안가에 형성된 용암 퇴출물들은 저 마다 조각 작품처럼 맵시를 뽐네지만 몰아치는 파도에는

감춰져 시집가는 새 색시처럼 수줍다고나 할까?   

평화의 섬 제주도는 파도와 자연이 함께 숨 쉬는 태고의 신비가 간직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지구인들에게 가고싶은 제주도로 부각 되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가 더이상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되지 않고 제대로 보존되는 정책이 배려 되기를 기원한다.

2010년 8월 31일 현장을 찾아서 느낌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