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무(없음)를 소유한다
공수래 공수거이니
그사이 소유는 인정해야하리
소유(있음)를 무로한다
대도 무문이니
무의 실존을 인정해야하리
유무는 동전의 양면처럼
유는 무를 디디어 살고
무는 유를 밀어내어 살아간다
무극에서 태극을 낳고
태극의 음양처럼
무는 유를 따라 잡으려하고
유는 무를 떨쳐내려하네
유무가 깨어짐으로 사상이 되고
분열이 되니 괘 모양을 갖네
오호라 깨닫는 것은
무와유사이에 소가 있음을...
소는 무를 도와 유가 있게하고
또한 소는 유를 어지럽혀 무로 돌아가게하네.
(2017년 1월27일 구정에 유무의 생각에 잠기다 무소유의 의미를 재해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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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무소유 정신을 반대한다. 법정의 무소유 개념은 현실과 상반된 말일뿐이다. 그는 유로 인생을 즐겼던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정신에 반하려하여 이 생각을 글로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