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의 잠언(무극도교) yyshim
도는 우주 만물의 근원이며 본질의 바다이다
(총론)
- 본질의 바다에서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한낱 물방울에 지나지 않는다
- 본질의 바다에서는 차별이 없다. 차이의 아름다움이 있을 뿐이다.
- 본질은 사람들이 행하는 모든 행위의 근본이며 가능성이다.
- 본질은 우주창조의 근본이며 근 본질은 목화토금수이다.
- 본질은 우리의 하나님이며, 우리의 부처님이며, 창조주이며 우리의 아버지이며, 어머니이며 우리가 태어난 곳이다.
- 본질은 과거의 나이며, 현재의 나이며 미래의 나이다.
- 본질의 나라는 우리가 돌아갈 고향이며 남여노소, 선남선녀가 차별없이 어우러져 사는 이상국가이다.
(인간)
1. 살아있는 생명은 우주와도 바꿀수가 없다.
2. 인간은 작은 우주이며 대우주이다.
3. 인간은 되어가는 존재이며 멈추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
4. 인간은 되어가는 존재이기에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5. 사람은 동물이 될수가 없다. 또한 신이 될수도 없다.그것은 동물보다 나은 영장류이며 신보다는 미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6. 사람은 자체가 신이다.사람이 만든 신이라는 존재는 스스로 만든 상징적인 존재이며 또다른 자신이다.
7. 사람은 애초에 완성된 완전한 존재이다.불완전성이란 없다.오히려 불완전하게 만들어 갔을 뿐이다.
8. 사람은 목화토금수이다. 이땅은 수 십, 수 백겁의 시간속에서 형성된 조상의 부모의 아들딸들의 목화토금수이다.
9. 우리가 경배해야 할 것은 저 세상의 신이 아니다. 현생에 살아 숨쉬는 인간이다.그것은 그가 신이기 때문이다.
10. 우리가 숨쉬고 있는 공기는 수 십, 수 백겁의 시간속에서의 조상의 부모의 아들딸들의 호흡이다.
11. 우리는 현생의 자신의 존재인 인간을 존중해야 한다. 그리고 경배해야 한다. 인간다운 인간은 경배의 대상이며 신비의 대상이며 신적인 존재이다.
12. 사람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또한 사람은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다. 그것은 사람은 지우침속에서 얽매임속에서 선과 악의 노예가 될수가 있기 때문이다.
13. 사람의 마음에 곶이피면 그가 바라다보는 나무에도 꽂이피고, 불속에서도, 흙속에서도 꽂이 핀다.
14. 사람의 마음에 곶이 핀다함은 배려의 마음을 지닌다함이요, 배려의 마음을 지닌다함은 항상 비우는 연습속에서 비우는 마음을 지닌다함이요, 그 빈마음은 순수한 마음이요, 자기가 없는 마음이다.
15. 사람들의 상대부의의 생각은 혼란은 자초하고 절대주의적 생각은 획일적 생각을 지니게 한다. 하지만 서로의 공존은 혼란과 획일성의 광신성을 극복하게 해준다.
16. 상대주의의 가능태는 상대성이며 절대주의의 가능태는 절대성이다.
17. 상대부의의 사고는 주관성이 강하며 절대주의의 사고는 객관성이 강하다. 하지만 그들의 공존이 상호 보완적 관계를 지닐때에만 실천으로 향하는 힘을 지닌다.
18. 사람들의 이성은 주관성만 객관성만 주장하나 사람의 신앙은 주관성과 객관성의 공존을 원한다.
19. 더불어 사는 삶속에서 건강성을 상실한 이성은 사람을 황폐하게 하고 신앙은 사람을 광신으로 인도하여 영혼마저 병들게 한다.
20. 이성과 신앙의 어느 하나만의 행함은 사람을 병들게 하는 편식성의 환자로 만드나 둘의 공존된 어우러진 믿음은 양식하는 인간으로 성장시킨다.
21
살아 있는 생명이 죽으면 독기를 품는다. 사람들에 의하여 길러진 모든 짐승들이 사람들에 의해 죽으면 독기를 품고 죽으니 사람들이
독기를 품고 죽은 소, 돼지등을 먹는다면, 사람들에게 그 기운이 흡입되어 사람역시 독하고 악한 사람이 된다.
22.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척을 짓지말자.~하는 척 함은 부처님에게, 하나님에게 짓는 죄보다 콘 죄이다.
23.인간에게 있어서 '선의지'란 자유로운 의지이며 자유로움을 억압한다함은 '선의지'의 구속이며 인간 존엄의 구속이다.
24. 사람이 도를 안다고 말할때 도는 순간 수천리를 도망가고 있다.
25.사람에게서 도는 잇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존재이며 언제나 사람과 함께하는 로고스이며 원질이다.
26. 살아있는 생명체에는 모든것에 도가 있다.그 '도'는 목화토금수이다.
27.사람들의 삶과 행복은 논리적인 생각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축복이다.
28. 인간은 유기체이다. 우주를 이루며,산을 이루며, 물을 이루며 그 유기체로 우주공간에 유영한다.
29.인간 세계는 그자체가 이상국가이다. 이상국가는 또다른 새로운 세계가 아니라.차별없이 살아가는 수평적인 사회 그 자체이다.
29.
인간이라는 존재는 중간자적 존재이며 중성자적 성격을 지닌다. 남자가 될수도 없고 여자가 될수도 없다. 남자이고 여자이고 결정하는
것은 남자와 여자속에 내재하고 있는 약간의 의지에 달려있다. 그러기에 남자속에 여자있고 여자속에 남자가 있다.
30. 유기체적 생명인 남자요, 여자요 하는것으로써 정의 내리게 하는것은 '도'가 성령'이 '로고스'가 그 힘을 가지고 있다.
31. 사람의 몸은 영체로 이루어져있다. 몸과 정신과 영기로 구성된 사람은몸은 죽어도 정신은 살아있고 정신은 죽어도 몸은 살아있다. 그것은 영기가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기가 사라질때 정신도 몸도 함께 죽는다.
32. 사람은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타인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것은 너무나 큰 허구이다.
33. 과거에 얽매어 추억에 묻혀사는 인간이나 미래만 바라보고 자신을 목적을 위하여 모든 대상을 수단화 하는 인간은 일차원적인간이며 평면적 인간이다.
34.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어우러는 시간대이며 삼차원적 시간대이다. 삼차원대의 인간은 하루를 백일처럼 백일을 하루처럼 여기며 시공을 초월한다.
35.열림의 마음이 없는 사람은 어떠한 영양식을 주더라도 독사에게 물을 주었을 때 독을 품어내는 사람과 같다.
36. 열림의 마음을 지닌 사람은 타인의 배려를 우선으로 여긴다. 그러기에 그에게는 누구를 위한다는 오만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37. 인간은 네가지 얼굴을 지닌다.
선한얼굴,악한얼굴,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얼굴,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한 얼굴.
38. 인간의 사고는 세가지 사고를 지닌다. 수평적 사고, 수직적 사고, 본질적 사고.
전자의 수평적 수직적 사고는 보편적 사유이며, 본질적 사유는 역설적 사유이다.
39.인간은 영혼을 지닌다. 그 영혼은 사랑이 가득한 영혼이다. 사랑이 없는 인간은 귀신이다. 귀신은 음기의 신이다.
그러기에 세상을 탁하게 한다.
40. 자유인은 말을 많이 하지만 침묵하는 것이요. 그 침묵의 소리는 천둥 번개의 소리이다.
41. 자유인은 책을 읽지 않는다. 술을 먹지 아니한다. 그것은 의식주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이다.
42. 인격적인 사람은 소와 돼지를 먹어도 짐승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
비인격적인 사람만이 짐승과 같은 행동을 한다.
43.인격적인 사람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인간적인 관계로 본다. 즉 나와 너의 관계를 진정한 인격으로 본다.
44. 비인격적인 사람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물화된 관계로 본다. 즉 나와 너의 관계를 물건과 물건의 관계로 본다.
45.소금이 맛을 잃으면 모래나 자갈과 매한가지이다. 사람도 사람의 맛을 잃으면 금수나 다름없다. 사람의 맛이란 타인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길줄아는 참인간적인 향기를 지닌 사람이다.나
단양 구인사 총 본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