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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민주당 정동영과 2030세대+ 부산 안철수 조합은 정권교체 필승카드
박근혜가 급하게 숟가락 한개 들고 <경제민주화>를 운운한 것은 민주통합당에서 정동영이 대선후보가 되지 못하게 막기 위함이었다. 즉, 정동영의 진짜 "경제민주화"에 물타기를 하면서 정동영,박근혜의 경제민주화가 차별성이 전혀 없게끔 일종의 착시효과와 둔갑술 전략으로 나왔다는 얘기다.
실제로, 박근혜가 일정부분 정책적으로 좌클릭하면서 새누리당을 중도보수화시키는데 성공했고 4월총선에서 큰 재미를 봤다. 그래서 박근혜는 자신이 할수도 없고 할 생각도 전혀 없는 <경제민주화>를 주류언론에 흘리면서 살짝 간을 보고 있다.
박근혜는 민주통합당에서 정동영이 최종적인 대선주자가 되면 안된다고 이미 파악하고 있다. 정동영이 만일하나 민통당 대선주자로 낙점되면 박근혜는 더이상 <친노 장사질>을 하지 못한다. 박근혜 TK 세력의 영원한 씨다발이이자 영남 2군 호구인 친노세력이 살아 있어야만이 박근혜는 힘 안들이고 야권을 분열시키고 분탕질쳐 2012년 대선을 거저 줏어먹을수가 있다. 4월 총선도 결국 박근혜 새누리당이 잘했기 보다는 친노민통당 그 중에서 노빠무리들이 설치면서 당을 망쳐놨기에 손쉽게 박근혜가 총선 대승을 거둔 것이다. 영패 원조세력인 TK 박근혜에게 부산경남의 한줌도 안되는 노빠무리들은 아주 고마운 존재이며 적과의 동침을 할만하다.
박근혜 대선 캠프는 민주통합당에서 가장 상대하기 쉬운 후보 1순위로 문재인, 2순위 손학규, 3순위는 김두관, 4순위 정세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동영이다. 다시 말해서 정동영은 박근혜에게 부담감을 줄만한 중랑감 높은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다. 박근혜가 쉽게 생각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민주당 대선후보가 바로 정동영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명백하다. 정동영만이 호남 민심과 전통적 민주당 세력을 한데 구심점으로 뭉치게 만들수 있고, 정동영만이 참여정부 실패에 대해서 처절하게 공개반성했으며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 보편적 복지와 남북 평화 경제노선으로 정면 승부를 걸어왔기 때문이다.
수첩공주이자 유신독재의 후예인 박근혜에게 정동영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박근혜의 대선 지지율이 정동영을 훨씬 압도하고 있지만, 민통당 대선주자로 정동영이 최종 낙점되고 곧 이어서 안철수와 화학적 빅뱅,결합을 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클 것이기 때문에 박근혜와 조중동문, 친노 찌라시 언론 할 것없이 전부 약속이나 한 것처럼 가장 먼저 대선주자에서 아웃시켜 제거할 인물로 정동영을 1순위로 꼽았던 것이다.
이제 정동영이 결단해야 할 때다. 이대로 유신독재 후예에게 대한민국 미래를 맡겨서 훗날 엄청난 후폭풍(박근혜는 다가올 대한민국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과 대책이 전무하다)을 불러 올 것인지 아니면 정동영이 다시한번 패배의 아픔을 딛고 한마리의 용처럼 승천할 것인지 하는 여부는 순전히 정동영 개인의 몫으로 남았다. 상처투성이처럼 찢어져 버린 호남을 다시 강력하게 결집시켜 뭉칠 사람은 정동영밖에 없다. 또한, 구겨질데로 구겨져버린 민주개혁세력의 깃발을 다시 복원시킬 인물도 정동영이 제격이다. 정동영이 호남 광주정신과 김대중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을 복원시킨다면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불리할 것도 없는 선거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거기에 안철수와 연말 대선에서 단일후보 경선이 벌어진다면 정동영+안철수 조합은 그야말로 환상의 투톱체제가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민주통합당부터 자력으로 정권교체할수 있다는 국민적인 믿음을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가장 시급하다. 먼저 민통당 스스로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전략적으로 모두 바꿔야 한다. 이명박 집권세력과 박근혜 유력주자가 함정으로 파 놓은 <종북 프레임>에 민통당이 갇혀서는 안된다. 민주개혁 세력은 당원 및 지지자에게 확신을 심어주고 난 이후에 민통당 대통령 경선을 실시해야 옳다.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에 눈이 멀어서 내가 대장이네 하는 정치적 놀음에 빠졌다가는 민주통합당의 앞날은 먹구름밖에 없고 설령 안철수효과와 덕을 본다고 하더라도 대선승리는 불가능해진다.
민주통합당이 살고 정권교체에 성공하려면 정동영이 부활해야 하고 그를 돕고 지원해줘야 한다. 정동영없이 민통당 대통령 경선이 시작되어서 불행하게도 친노무리인 문재인 또는 김두관이 대선후보로 선출되거나 한나라당 사꾸라 출신인 손학규가 민통당 대선주자로 나선다면 그것은 보나마나 박근혜의 압승으로 2012년 대선은 결정날 것이기 때문이다. 정동영이 사는 길이 민주통합당이 사는 길이다. 이것은 정동영만이 안철수와 단일후보 이벤트에서 시너지효과로 정권교체를 자생적으로 만들어 낼수 있는 대선 경험과 국정철학, 진보 정책이 있기에 가능하다.
지금 대세로 굳혀져 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막을 사람은 민주통합당에서 정동영이 유일하다. 그래서 박근혜를 비롯한 수구 보수세력이 벌떼체럼 정동영죽이기에 올인하면서 각종 여론조사와 주류미디어 노출빈도에서 정동영을 매우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는 이유다. 그렇게 해도 정동영은 죽지 않았다.정동영의 대선 행보는 자신의 사욕을 채우는 수단때문이 아니라 1970년대 유신체제로 복귀하려는 박근혜 독재세력을 막기 위해 정동영은 대선 출사표를 온 몸으로 내 던진 것이다. 박근혜가 무서워하는 정동영이 살아남아 올 연말에 야권을 구해 낼 적임자로 우뚝 솟아 주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http://kookminnews.com/news/service/article/mess_01.asp?P_Index=3627&flag=
By 정동영과 희망줌어 (http://cafe.daum.net/hopezoomer)
첫댓글 6월 기사군요.
이 기사대로 되지 못해서 너무 아쉽고 우울합니다. ㅠㅠ
다가오는 대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