忠節公林八及記
한국 林氏의 시조(始祖)이신 충절공(忠節公) 임팔급(林八及)은 신라의 이부상 서(吏部尙書)에
오르셨을 때 적병(敵兵)이 변방(邊方)을 침입함으로 公이 분 연히 토벌(討伐)하여 위난을 평정한
공훈(功勳)으로 팽성군(彭城君)에 봉(封) 해지고 신덕왕조(神德王朝)에 충절공의 시호(諡號)를
받았다.
충절공은 중국 당(唐)나라에서 十八세에 등과(登科)하여 한림학사(韓林學士) 를 거쳐 병부시랑
(兵部侍郞) 예부상서(禮部尙書)로 있을 때 간신배들의 모함 을 받아 칠학사(七學士)와 함께
서기 八五○年경에 우리나라 평택 팽성(彭 城)에 오시어 농성(農城)을 쌓고 정주(定住)하였다.
임씨의 태시조(太始祖)이신 비간공(比干公)은 중국 은나라 왕자로 조카인 주 왕(紂王)의 폭정
(暴政)을 충간(忠諫)하다가 순국(殉國)한 만고충절(萬古忠節) 이시다. 정실부인(正室夫人) 진(陳)
씨가 장림산(長林山) 석실(石室)에서 득남(得男)하니 이분이 林氏 득성시조(得姓始祖) 견공(견공)
이시다. 林氏는 팽성을 발상지(發祥地)로 하여 자손들이 전국각지로 번창(繁昌)하여 우리나라
十대 성씨 二十여개 관파(貫派)로 나누어졌다. 후손들은 시조의 숭고(崇 高)한 정신을 이어받아
긴 역사를 통하여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우리의 씨족문화를 빛내어왔다.
서기二○○四년三월十八日 전국임씨 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