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한국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http://goo.gl/ONFSSP
세벌식 유저가 적은 현실에서 세벌식의 종류가 많은 것과
일반 컴퓨터 사용자의 세벌식 입문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 있네요.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여기서, 세벌식을 보다 발전시키고 새로운 세벌식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대다수의 두벌식 유저가 불편함 없이 어려움 없이 세벌식을 접하고 입문할 수 있는
연구나 활동도 동시 진행되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 세사모 카페가 극소수 매니아분들의 연구 경연장으로만 보여지는 것도
세벌식이 널리 보급되기를 바라고 일반 유저분들의 많은 교류와 참여를 바라는
카페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안타깝게 느껴져 한말씀 올리고 끝을 맺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https://twitter.com/gli_zzz/status/557791585963094017
이런 트윗도 있습니다.
세벌식 사용자끼리 서로 갑론을박 하는 상황의 비유겠지요.
전 서인으로써 노론을 주장하는 벽파네요. ^^;
붕당정치 이후 쇄국정치로 굳어질까 그게 걱정입니다. --;;
전 사문난적으로 불리겠군요. ^^; 어떻게 해야 두벌식 이용자 분들의 반감을 사지 않을지 고민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조금 아쉬운 내용이네요. 세벌식 자판에 대한 강한 편견도 보이고... 앞에서 파편화에 대한 얘기도 나왔지만, 세벌식 커뮤니티가 극복해 나가야 할 사항으로 봅니다.
저는 소론과 북인을 일으킨 당쟁의 원흉인 셈이네요.
2000년대에는 당쟁에 빗댈 만한 논쟁도 없이 세벌식 자판의 침체기를 맞았는데,
무엇이 어떻게 꼬여 있었는지 깨닫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세벌식 자판의 여러 문제들을 딱 한 번의 연구와 개정으로 풀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신이라도 시행착오 없이 얽힌 실타래를 푸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연구·시도에 대한 평가와 세벌식 자판을 대중화하는 힘은 사용자들에게 달려 있는데,
그 동안 제가 주장은 펴면서 사용자들과 대화하며 관심과 불만 사항을 읽는 일에는 소홀했던 같습니다.
부디 세벌식 사랑 모임 등을 통하여 여러 가지 문제가 잘 중재되어, 백성들의 뜻을 잘 받들면서 세도 정치, 쇄국 정책에 빠지지 않고 탕평과 근대화(?)를 이루었으면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홍보입니다. 낡은 논리에서 탈피하고 합리적인 홍보를 하며 충분한 데이터로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보았습니다. 카페에서 한눈에 관련 자료를 다 보기 힘든 점도 제가 따로 사이트를 만든 이유입니다.
저는 이단이군요. ㅎㅎ
결국 자판 문제라는 것은...
사람의 음성(사유? 생각?)을 코드화하여 글자로 만들고 그것을 다시 컴퓨터(데이터베이스? 정보화?)에 손가락을 이용하여 입력시키기 위한 도구를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또는 효율적? bio-mechanically?) 할 것인가의 문제이겠지요.
메탈리쟈님의 트윗보고 웃었어요. 정말 공강가는 트윗이네요.
백성들에게 붕당정치가 의미있었을까요? 자기 손에 잘 맞고 쓰임에 이로우면 두벌식이든 세벌식이든 붕당정치든 상관 있었을까요? 이렇게 이어지다보면 작은 흐름이 큰흐름이 되고 우리는 흐르는 그 중간의 주막집정도겠네요. 잘자고 잘먹고 범에게 도적에게 당하지 않고 다음 주막까지 잘 갔으면 하네요.
http://woongyee.egloos.com/4070506
전 서인 시파에 서학과 탕평을 눈여겨보고있는상태입니다. 벽파의 T키는 R키보다 팔근육 척측수근굴근, 총지신근이 힘이 든다구요!! 그런데 세벌식추천은 하지맙시다. 시행착오과정을 겪기싫다면 그냥 두벌식쓰라고 하죠. 뭐. 라거맥주밖에 모르는.... 에일맥주는 우리들이 마십시다. 여러 혼란들은 대한민국 글쇠, 나아가 대한민국 국어의 역사입니다. 두벌식자들은 그저 대세흐름에 따라 표류하는 부류들입니다. 괜찮은 표준안이 나온다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세벌식으로 바꿀것이 자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