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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을 줄이지 말도록 하십시오.
무엇을 하든지 간에
어디에 있든지 간에
항상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도록 노력하십시오.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축생들은 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다시 알 수 있는 힘은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질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알아야만 됩니다.
알고 모르는 것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알고 있고,
어떤 사람은 알지 못한다는 것이 다릅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대상은 6가지가 있고 내게도 대상은 6가지가 있습니다.
6가지 대상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아는 것 과 모르는 것, 그것만이 다릅니다.
바르게 아는 것 과 잘못 아는 것,
그것 또한 다릅니다.
대상을 대상으로,
자연의 이치를 자연의 이치로 그렇게 바르게 알아야만 합니다.
보통사람들은
이 6가지 대상으로 인하여 로바, 도사, 모하가 생깁니다.
자기 자신의
몸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마음에서 어떤 마음들이 일어나는지를
능숙하게 알 수 있어야만 됩니다.
몸에 대해서 알 수 있고,
마음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알아야 하는지,
어느 때 어떻게 알아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능숙하게 알고자 하여
여기 와서
그 방법을 배워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마음이 편안하면 편안한 것도
볼 수가 있고
괴로우면 괴로운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이 편안하면 수행을 할 수 있지만,
마음이 괴로우면 수행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것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하면
앎의 지혜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들은 정보가 있고,
생각할 줄 아는 지혜가 있는 사람은 마음을 괴롭게 하지 않습니다.
마음을 보는데 능숙해진 사람만이,
몸을 보는데 능숙해진 사람만이 수행을 할 줄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보는 습관을 항상 들여 놓아야 됩니다.
내가 알지 못할 때는 볼 수가 없었지만,
어떻게 하면 볼 수가 있는지를 안 이상은 봐야만 합니다.
수행을 하는데 있어서
사띠를 두는 것이
마음이 괴로울 때에 더 사띠를 두기가 더 좋습니다.
수행을 하는 것은
좋은 마음을 기르는 것이기 때문에 사띠를 두게 되면
바로 나쁜 마음들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사띠를 둠으로서
좋은 마음들이 생기게 합니다.
내 견해가 바르지 못하고 생각이 바르지 못할 때,
바르지 못함을 알게 되면 바로 바르게 할 수가 있습니다.
수행을 하는 것은
마음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 마음을 바로 바꿔주면 됩니다.
대상을 바꿔준다고 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바꿔주게 되면 바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지혜가 없는 사람은
대상을 자주 바꿔 줘가면서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이쪽으로 가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아니면
이 일을 할 것 같으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대상 쪽으로 자꾸 찾아다니면서
그렇게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대상을 바꿔줌으로 인해서
마음이 편하다면 항상 대상을 바꿔줘야만 할 것입니다.
앎의 지혜가 있고
위빠사나 지혜가 있으며
이 수행에 대해서 들은 정보가 있는 사람들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기만 하면 바로 바꿔주면 됩니다.
바른 견해가 있는 사람들은 마음을 바꿔주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바꿔주면 바로 마음이 좋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의 힘이 좋아지도록 항상 관찰하고 조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수행을 할 줄 알도록
항상 관찰하고 조사하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데
이미 그렇게 관찰할 줄 알게 되면 끈기 있게 노력해 나아가야만 합니다.
법을 얻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벌 수 있도록 길을 찾아야 되고
돈을 벌게 되면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행하는 것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수행을 할 줄 알아야 되고
수행할 줄 알아서 얻은 법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것은 지혜의 일입니다.
지혜가 없다면 아무것도 지속적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돈을 벌 때는
먹을 때나 길을 갈 때나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며,
누울 때나 잠잘 때나 항시 돈 벌 궁리만 합니다.
매일같이
돈을 얼마나 벌었고 돈이 얼마나 나갔는지
그것만 계산하듯이
수행도 그와 마찬가지로 돈 버는 것과 같이
그 만큼 관심을 가지고 수행을 할 것 같으면 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사띠사마디, 지혜가 얼마나 있는가,
얼마나 떨어졌는가
또한
어떻게 하면 사띠사마디, 지혜를 얻을 수 있는가를
항시 생각하면서 수행을 할 것 같으면 반드시 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행에 대해서
그 만큼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하는 것마다
생각하는 것마다 행동하는 것마다
닙바나를 이루기 위해서 수행해 나가야만 합니다.
닙바나를 얻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할지라도
수행을 하면서 말할 때마다
생각할 때마다 행동할 때마다 항상 바르게 해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얼마큼 수행을 해야 하는가 하면
신/구/의 3행을 항상 바르게 할 줄 알고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말로 수행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인가,
아니면
법을 얻고 싶어 하는가를 알도록 해야 합니다.
법을 얻고 싶어 하기보다는
수행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더 중요 합니다.
수행을 하는데 있어서도
얼마나, 얼마만큼 수행을 하고 싶어 하는가를 알도록 해야 합니다.
~ ~
아마도 지금 이 수행이 종료되고 나면
지금까지 수행한 것이 얼마나 남아 있을지 모르겠군요.
지금도
수행이 끝났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집에 가면 뭐 해야지 하면서 마음이 안정이 안 될 것입니다.
집에 가서도
사띠가 있도록 하겠다하고
몇 번이나 생각을 하는지도 궁금하군요.
생활속에서 수행을 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수행센터에서 수행할 때는
그래도 수행하기에 편안하게 해 놓았기 때문에 수행하는 것은
어려움이 덜 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돌아가서 수행을 한다면 많은 문제점들과 부딪치기 때문에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위사람들의 마음상태나 자기 자신마저 마음상태가 다르고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마음이 편치 않은 일들이 아주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마음이 고요해져야만이 수행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에서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고요하지 않은 것도 대상일 뿐이고,
자연의 이치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도 수행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붓다께서는
사띠빳따나(대념처경)숫다에서 말씀하기를
위빠사나 수행을 할 것 같으면 근심, 걱정. 불안, 초조가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혜가 나서 위빠사나 지혜를 얻게 되고
도와 과의 지혜를 얻게 되고 닙바나를 대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 당시에는
이러한 시설의 수행센터가 없었습니다.
그냥 부처님한데 가서 법문을 듣고
자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서 수행을 하였습니다.
수행을 하고 싶고 수행을 하게 되고
수행을 계속 하고 있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행을 할 수 있는 것,
수행을 할 줄 알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 합니다.
수행을 하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사띠이고,
그렇게 정진하는 것을 위리아라고 하고,
수행을 할 줄 아는 것을 지혜라고 합니다.
수행 할 수 있는 것은 사마디이고,
수행하고 싶어 하는 것은 신심입니다.
수행이란 힘을 써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잊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너무 강하게 힘써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행해서 얻는 이익은 너무 많아서
말로는 다 할 수가 없고
각자 개인이 스스로 직접 수행을 하여 알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수행의 공덕은
지금 하게 되면 지금 바로 얻게 됩니다.
지금 하면
지금 바로 행복(편안)해질 것입니다.
마음이 괴로울 때 해보십시오.
그러면 더욱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수행의 공덕,
법의 공덕이 더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수행을 할 줄 아는 것이 필요 합니다.
수행을 하게 되면 바로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자기 자신을 보는데 있어서
자신한테서 빠져나와 옆에서 볼 수 있듯이
그렇게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으면
다른 모든 일들을 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먼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일어나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보게 되면
일어나고 있는 것이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어떻게 해서 계속 봐야 되는가,
뭘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무슨 문제든지 간에 이와 같이 실행하면 됩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을
현재 상황에서 그대로 먼저 받아들여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바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제
집으로 귀가하게 되면
편안함 보다는 괴로운 일들이 더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괴로운 것이란 항상 괴로운데도
우리들은 그저 어쩌다가 한번씩 보게 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겨나기 전에
이미 사띠사마디, 지혜가 생겨나도록 먼저 준비를 해둬야 됩니다.
그러면
그러한 괴로운 일이 생겨났을 때에 그것을 잘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어려운 일들과 자꾸자꾸 부딪치게 될 것 같으면
그 일에 대처할 수 있고
처리 할 수 있는, 해결 하는데 있어서 능숙하게 될 것입니다.
수행이 성숙하고 능숙하게 되면
어려운 일에 괴로워하지 않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사띠와 앎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것을 깨달아야 신심이 생겨나게 됩니다.
문제란 바깥 문제와 안의 문제, 2가지가 있습니다.
안의 문제란
자기 자신의 마음 안에서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깥 문제들은 항상 부딪치게 됩니다.
세간법인 팔풍경계는 항상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부딪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 마음 안의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어야 됩니다.
마음 안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바깥일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매일같이 만나서 부딪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지혜의 힘이 없거나,
발전되지 못하고 진보되지 못하였을 때는 항상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보십시오.
평생(일생)동안
그러한 문제들은 이미 생겨났다가 끝난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단지
그것을 바르게 해결했는지, 잘못 해결했는지
그것만 달려 있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문제들에게
아주 많이 당해 왔으면서도
현재까지 죽지도 않았고 돌지도 않았지 않습니까?
중요한 것은
수행을 하고 싶어 하는 것과
하게 되는 것,
할 수 있게 되는 것과 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행을 잘 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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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통역:청현스님/정리:사사나스님/워드:지정스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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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여기서 사띠하면서.......
자기자신을 사띠하면서~~!!
사두~사두`~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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