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 아내가 만든 비스크 인형 봄이가 은근히 인기가 있는지 여기저기에서 주문도 들어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인형만 만들 줄 알았지 이런 미니어쳐 디오라마 작업을 제대로 못하길래 답답해서
그래서 카페지기가 직접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런저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도 가까워지고 해서 후다닥 만들어버릴 생각으로 폼보르드를 자르고 붙여 가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벽난로가 있는 자그마한 방안을 컨셉으로 이런저런 소품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SICAF 어른이들의 아지트전과 용산전자랜드에서 함께 전시를 했던 꿈공장 홍성한 작가님이 선물로 주신 냥이 방석들을
작업하는 도중에 그냥 세팅을 해봤는데... 진짜 고양이가 아닌데도 냥이들이 잔뜩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예쁘네요 ㅎㅎ
벽난로 안쪽이 너무 썰렁해 보여서 LED 조명을 살짝 티가 나도록 심어 줬구요, 전원을 연결하면 반짝반짝 ㅋㅋ
봄이도 인기가 있지만, 짱구머리를 하고 있는 오리도 은근 인기가 좋아서 함께 테이블 세팅을 했습니다.
스테인을 바른 베이스에 함께 얹고서 제대로 마무리를 해주니까 확실히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