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4FA033500DEAD32C" class="txc-image"></p><p><br /></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3EAB33500DEAE82E" class="txc-image"></p><p><br /></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70AB33500DEB0233" class="txc-image"></p><p><br /></p><p><span>농장에서 띄우는 편지 62.<br /><br />쌈채 <br /><br />"이름이 뭐랬드라?"<br />이름도 생소한 래드치커리<br />우리들 밥상을 차지한지 오래되었다<br />자주 만나다보면 이름이 무슨 소용,<br />이름은 모르지만 낯설지는 않다<br />우리 산천에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같다. <br /><br />"이름이 뭐랬소?" <br />뭘라고 자꾸만 물어볼까, 민망하다<br />십 수년 오며가며 간혹 보았던 사람들,<br />울 어무니는 오늘도 이름을 물어본다<br />이름은 모르지만 낯설지는 않다고 <br />상추 위에 이름도 생소한 래드치커리 <br />외래종 푸성귀 한 잎을 우리 것처럼 포갠다.<br /></span></p>
<!-- -->
]]>
카페 게시글
푸성귀 발전소
농장에서 띄우는 편지 62-쌈채
박정구
추천 0
조회 19
12.07.24 09:23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하얀 꽃이름은 뭐래요?
래드치커리.
먹어 봤을거야. 일반 치커리하고는 아주 딴판이지만 이름은 그렇습니다.
아래 치커리의 꽃이로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