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아산 냉정지
낚시대/기법: 13척 쵸친우동세트 -> 15척 쵸친우동세트
원줄: 1호
목줄: 0.6호 10cm / 0.3호 - 60cm, 50cm
바늘: 윗바늘 극야라즈 7호 / 아래바늘 쿠와세히네리 3호
찌: 갈대예감 1호, 2호
떡밥: 입전50+도로스이미50+사나기파워100+물200+셋업100+마하200+셋바라케100
겨울동안 날씨만큼이나 답답하고 까칠한 하우스를 벗어나 시원한 아산 냉정지로
떡사랑원정대 시조회에 참가했습니다.
어제날씨가 비,우박이 내리고 돌풍이 불어 오늘 조황이 어찌될지 가늠이 안되는 상황에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와 계신 대장님과 총무님, 몇몇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준비를 시작합니다.
오래간만에 야외에서 낚시를 한다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냉정지는 작년에 두번 와봤는데 기억이 그렇게 좋지 않은곳이기에 약간의 긴장을 하며 오늘의 낚시를
구상해 봅니다.
어떤 기법, 몇척으로 시작해야 하나 고민 중, 데비리님이 낚시터 사장님에게 얻은정보,
단척 쵸친이 유리하다는 말을 듣고 9척이나 11척 쵸친을 할려다 그래도 아직은 저수온기의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해
조금더 내려보자해서 13척 쵸친우동세트를 선택,
채비는 제가 군계찌중 가장 좋아하는 갈대예감 1호,
갈대예감은 제느낌상 너무 날리지 않고 잡어를 어느정도 걸러주면서 입질표현이 분명한 아주 좋은찌 같습니다.
소꼬용이지만 저는 쵸친, 주즈리에도 자주 사용합니다.
목줄은 10cm, 60cm 스타트,(사실 전낚시에서 하던거 그대로~~ 저는 원줄,목줄 따로 분리보관 안합니다. 귀차니즘~~)
화장실하고 썬글라스를 가지러 가는사이에 이미 경기가 시작을 한상태라서 조금 늦게 시작합니다.
시작 후 몇번 투척하니 바로 살치들이 연타로 올라오네요, 살치가 반갑네요~~
살치층을 분석하며 물속 상황을 탐색합니다.
노말로 갈지 다테로 갈지 번갈아가며 테스트를 해보다 보니 잠시 후 첫 붕어히트!! 스레입니다.
슬슬 붕어들이 들어온거 같으나… 3마리 연속 스레가 나옵니다.
목줄을 60 -> 50으로 줄이고 밥에 손물을 추가하고 사이즈를 조금 줄이면서 밥이 타나에 도달후 빨리 터지게 조정.
변화준것이 적중했는지 정흡으로 붕어가 나오더니 연타도 나옵니다.
바람이 심한편이고 특히 대류가 많이 심해 투척과 동조에 신경쓰면서
노말보다는 누끼와 다테를 적절하게 병행하며 타나를 집중시키는 밥달기에 집중했습니다.
2시간쯤 지난 후 6마리쯤 잡고 조금식 물속이 맹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3시간정도 경기라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 11척? 9척? 단척쪽으로 고민고민하다
그동안의 상황을 생각해보니 좀더 아래쪽상황이 더 좋은것같아 반대로 15척, 갈대예감 2호로 변경,
미리 준비를 안해놓은 상태라 교환시간이 좀 걸렸네요~~
1시간 좀 안되는 남은시간에 3마리 추가로 마무리.
총 9마리(?) 2,920g으로 마감했습니다.
시간이 좀더 있었으면 아사다나도 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었는지 좋은 조황은 아니였지만 오랜간만에 야외에서의 낚시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떡사랑원정대 덕분에 즐겁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방문해주신 회장님, 성사장님 그리고 모든대원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기법설명이 프로의 냄새가 폴폴 풍깁니다. 굿입니다
오.......
낚 알못이 알수 있는거 말고는 무슨말인지....
얼른 공부해서 알아 들을수 있게 해야 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조행기가 아주 휼륭하십니다~~~
닦 알아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고생하셨어요~~
조행기 잘 쓰시네요 ㅎㅎ
조금 보완하시면
떡밥을 사용하시면서 중간터치나 조절등이 첨부 되었으면 더 좋을수도 있었는데요 ㅎㅎ
갠적인 생각임니다
고생하셨음니다
다이와대회에서도 좋은성적 기대하겠음니다
훌륭한 조행기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혼자보는 일지는 간간이 쓰지만 조행기는 첨이라 어떨지 몰랐는데 좋게 봐주신거 같아 감사합니다.
기법부분을 세세히 적을라니 너무 길어질것 같아 뭉텀뭉텅 적었는데 담에 쓰게되면 좀더 디테일하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수담님 언제 찍었데요~~ 원본있음 좀 보내줘요~~ㅠㅠ
챔질, 랜딩 사진이 갖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