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을 잘 지키는 법
글 봉민근
주일이면 습관을 따라 교회에 다녀오는것이 크리스챤으로서 당연한 일로 여기고
의무에 사로 잡혀 발걸음만 예배당에 뜰을 밟을때가 많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교회에 다녀왔지만
진정 생각해 보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찬송 몇 곡과 얼마 안되는 시간에 기도를 드리고 적은 헌금을 드리며 설교를 듣고 돌아와서는
주일을 지키는 성도의 의무를 다 한 것처럼 착각에 빠질 때가 많다
이것이 주일 지키는자의 모습인가도 생각을 해보지만
역시 동의하가 어려운 부분이 나에게 있다
성도라면 누구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휴식을 취할수도 있고
교회의 각종 봉사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른 사람을 도우며 주일을 보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주일을 잘 지켰느냐고 한다면
이 역시 만족함을 갖을수 없는것이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나로서는 딜레마가 아닐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것이 주일을 잘 지키는것일까?
주일 성수란 말은 세상의 일을 접어두고 하나님께 나가 주님과 온전히 하루를 보내면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찬송하며 교제하는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분의 말씀을 잘 들고 주신 말씀이 내 삶에 적용되는것이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교회 공동체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충분한 사랑의 교제가 필요하다
한 주간 동안 어려움을 겪은이, 혹은 소외된이가 없는가 등
주님이 허락하신 믿음의 가족들을 매주 돌보기위한 정보의 창고가 교회여야 한다
내게 주께서 명하신 사랑해야 할 이가 누구이며 어떻게 그를 섬겨야 할지를
알고 실천하는것이 주일을 지키는 기본이 된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경험하는 일이야 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므로 주일을 잘 지키는 것은 예배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교회뿐만 아니라 세상에 실천하는 것이 주일을 잘 지키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첫댓글 감사합니다
주일만이 주일이 아니라 평일도 주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산 제사, 삶의 예배가 아닐까요?
삶이 예배가 되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