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SNPE과정을 듣고 있는 이민선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3월 교통사고 후, 6개월내내 고생을 했습니다. 극심한 손저림, 두통, 메스꺼움, 헛구역질, 소화불량, 턱아래쪽으로 심한 여드름, 목, 등, 허리, 팔관절, 손목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의 통증 등 안 아픈 곳이 없었습니다. 꾸준히 물리치료, 약물치료, 파스도 붙이고, 침도 맞고, 한약도 많이 먹었습니다. 이러한 치료후 통증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원인 해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척추가 틀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그냥 방치해두면 안되겠다 싶어 체형교정을 알아보던 중에 우연히 SNPE바른자세&체형교정요가 과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중에 교수님께서 경추부분을 교정해주셨는데, 그날 이후 손저림증상과 메스꺼움, 헛구역질 증상이 없어졌답니다. 복부에 힘이 없어서 윗몸일으키기도 하나 제대로 못하는데, SNPE 4번 구르기를 어떻게 해야하나 했습니다. 첫날 구르기 시, 일어날 수가 없어서 팔뒤꿈치를 이용해 일어나니까 팔뒤꿈치에 상처가 났습니다. 여러날 연습한 결과 복부에 힘이 생겨서 팔뒤꿈치를 이용하지 않아도 일어날 수 있게 되어 수월하게 구르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구르기를 계속하니까 목, 등, 허리가 굉장히 뻐근하고 아파왔고, 두터운 요에서 구르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등에 심한 상처까지 났습니다. 제가 굉장히 안 좋은 상태구나 생각하고 열심히 구르려고 했지만, 통증때문에 구르기가 힘들어 중간중간 운동을 포기하다가, 강의시간에 교수님 말씀을 듣고 다시 운동을 하고 그러기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통증이 사라지고 있음을 느꼈고, 조금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일 큰 변화는 몸이 따뜻해진 것입니다. 2년동안은 등에서 한기가 느껴져서 전기장판없이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는데, 구르기를 하고 난 후부터는 전기장판없이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있는 시간이 많아서 다리가 많이 붓곤했는데, 잘 붓지 않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도, SNPE운동은 참으로 좋은 효과를 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간상으로 여유가 없어서 운동을 열심히 못하였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SNPE운동을 하면서 제 몸을 바로 잡아 건강한 생활을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민선씨~ ^^ (나,아영) 글올린거 이제야 봤네요..ㅎㅎㅎ 잘 지내고 있어요? 팔꿈치 안받치고도 구르기 된다니 큰 발전인걸요? 두달간의 방학(?)이 빨리 지나갔어요. 이번주 정모에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오면 얼굴 보고.. 못오면 3월 개강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