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1-3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요즘 ‘생명의 삶’ 말씀이 창세기입니다. 창세기 중에서도 형통의 사람 요셉에 관한 내용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와 미움으로 애굽에
노예로 잡혀가는 기구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노예로 팔려갔던 바로의 시위 대장 보디발의 집에서도,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혀 죄수의 몸이 되었을 때에도 성경은 그가 하는 모든 범사가 형통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셉의 삶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아 과연 어떻게 살았길래 그와 같이 형통하였을까?’
알 것 같으면서도 무엇일까 라는 마음으로 질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시편기자는 그 형통의 비밀을 시원하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두 달(?) 내내 저희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매주 시편 1편 말씀을 한절씩 암송을 하였습니다. 부활절에 멋지게 단체 암송을 하려했는데 불발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나저나 이 시편 말씀은 아이들을 위해서 암송토록 하게 한 말씀이었는데 주님은 자꾸 시편을 통해
제게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한 문제로 의견이 맞지않는 남편에 대해 불편한 마음이
가득해 기도제목을 얘기하는 것처럼 말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남편을 원망하고 남편의 믿음을 운운하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제가 어느덧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서 남편의 믿음을 왈가왈부하고 있었던 죄를 발견케 하시고 일주일 내내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계획과 소원은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주야가 아니더라도 날마다 조금씩 읽고 묵상하는 삶이기를
원하면서도 그것이 어찌그리 어려운지요.
죄에서 돌아서는 삶,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삶, 그것은 늘 주님과 동행하고
기뻐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주님이 참으로 복 되다고 여기는 사람, 그 행사가 형통한 사람이 되기를 사모하며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고자 다짐해 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시편에서의 말씀과 같이 주님께서 참으로 복되다 하시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저들의 삶이 요셉과 같이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무엇을 하든 주의 은혜로 형통케 되는 은혜가 따르기를 기도합니다.
1. 이번 주 예배 섬김이: 기도 신예원, 헌금 김정우, 특주 김준연, 말씀 김건우
2. 다음 주 예배 섬김이: 기도 고바울, 헌금 신예찬, 특주 김건우, 말씀 신예원
3. 이번주 주일 설교 말씀은 이연승 사모님께서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요’ (It’s OK to Be Different.), 다니엘 1장8절을 섬겨주십니다.
4. 중고등부가 7월 초에
2주간 인도네시아 단기선교를 갑니다. 필요한 모든 영적, 실제적인 문제들이 구비되어서 은혜로운 단기선교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유년부, 중고등부 모두
4월 성경읽기표에 따라서 날마다 성경을 읽도록 격려해 주세요.